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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아닌 차이

yesupraise 2023. 1. 3. 06:56

차별 아닌 차이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야고보서 2:1-13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약2:5)
택하사...

1. '택하사'(약2:5)라는 말은 택함 받은 사람들끼리 서로 차별할 수 없는 주권이 택하는 분께 있다는 말이다.
그 상태가 어떠하건...
택함을 받으면 게임 셑이다.
근데 왜 차별이 있냐는 말이다.
차별은 바로 악한 생각이고...
판단하는 것이라고(약2:4) 하고 있다.
두 가지의 죄를 한꺼번에 짓는 것이 차별이라고 말이다.
근데 이 차별은 바로 믿음과 관계 있는데...
'믿음을 가졌다면 차별하지 말라’를 다시 말하면(약2:1)...
'차별하면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차별이 바로 죄를 짓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왜 믿음의 여부와 관계가 있다는 말일까?
그 답이 약2:7에 모호하게 나온다.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약2:7)
아름다운 이름은 바로 'Christian'이란 이름이고...
이를 비방하는 자를 위하고 그 반대에 있는 사람들을 차별하는 것은 Christian에 대한 차별이고...
따라서 차별하는 자는 믿음을 가진 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하고 행하기도 하라"(약2:12)
어떻게 율법이 자유로울 수 있을까?
복음이, 진리가 자유스러운 것인데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어법을 썼다는 마음을 주신다.
머리에 맴돌면서 '심판받을 자처럼'이란 말이 결코 '심판을 앞두고', 혹은 '심판에 대비하여'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마음은...
이 말씀은 반어법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풀어쓰면 이런 것이 아닐까.
"율법이 어떻게 자유롭겠냐?
심판받을 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믿음이 없는 것이다.
그런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지 말아라.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라."

3. 공동체 안에서 차별이 전혀 없을 수가 있을까?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있고...
성숙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부유한 사람이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다.
이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차이'라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차별 아닌 차이'를 아는 자임을 고백한다.
공동체 안에서 다름을 알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함을 말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는 '차별'은 없다.
다만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자.
그런 '차이'나는 자들을 인정하자.

근데여… 주님.
'차별'을 인정하는 것은 '믿음'을 버리고 두 가지 죄를 짓는 것이지만…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믿음'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임을 고백해요.
제게 주신 Christian 이란 이름…
그거 부끄럽지 않은 삶 되게 인도해 주세요.
주님 말씀처럼…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도록요.
차별이 가득찬 세상…
Christian으로 차이만 보도록요.
'차별 아닌 차이' 만요.
우크라이나 백성들도 전역이 단전과 단수로 추위와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전쟁 중이고 푸틴은 점점 더 미쳐가고 있고 지금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정전과 단수로 어려워 하는 우크라이나 백성들을 축복하며 ‘차별 아닌 차이'를 보는 그들되게 해주세요.
세상은 이제 점점 잊어가고 있지만…
전쟁과 포탄의 공포 속에서 늠름하게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는 우크라이나 백성들이 지금 그들의 모든 뼈로 쓴 답안지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