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의 시작
하나님 섭리를 인정한 완전한 용서
창세기 50:15-2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19-20)
선으로 바꾸사...
1. 가장 처음 나오는 단어 ‘태초에’라는 뜻의 히브리어 ‘베레쉬트’로 불리는 창세기의 마지막이다.
다 바른 말씀인 ‘다바르’가 시작된 ‘베레쉬트’의 마지막은...
멋진 요셉의 간증과 같은 고백의 말이 반짝거린다.
요셉의 형들의 죄를 '선으로 바꾸사’(창50:20)의 롬8:28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찬양 받을 분이 요셉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간증의 진수이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창50:19)
2. 선으로 바꾸시는 데 명수이신 하나님이 치셨던 사고 덕분에 내가 오늘 누릴 수 있음을 보게 하신다.
죄로 인해 지옥의 해를 받아 마땅한 나를 선으로 바꾸시기 위해...
하나 뿐인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요일4:16)...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왜 “다 이루었다” 하셨는지 "이제 알지?" 하며 말씀하신다.
내 삶을 '선으로 바꾸사'(창50:20)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는 일에 나까지 동참시키는 일을 말이다.
3. 하나님이 나를 대박맞게 한 그분의 구원 계획...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이 말씀이 기록된 성경 책과 장에 하나님을 못박아 넣으시며 주신 말씀이 (요+1)(3+1):16 이 바로 요일4:16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16)
이제 길게만 여겨졌던 창세기 큐티가 마치는 날이네요.
창세기 큐티의 막지막...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창50:26)은 창조의 마지막은 이렇게 모두가 입관하여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고...
바로 세상이라는 애굽으로부터 출관인 '출애굽기의 시작'임을 고백한다.
창세기 시작부터 창세기 마지막까지가 다 하나님의 일하심임을...
근데여… 주님.
제가 보기엔 요셉의 죽음은 끝이었는데...
세상에서의 죽음은 끝이었는데...
말씀이신 다바르로 비춰보니까 '새 창세기'이고 '출애굽기의 시작'이네요.
창세기 ‘베레쉬트’의 마지막을 요셉의 죽음으로 마무리하는 건...
엄청난 '출애굽기의 시작'(출1:1)을 알리는 시작이듯이...
상황이나 문제 앞에서 갈2:20의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죽음의 경험은 엄청난 역사를 이루실 하나님의 다바르 ‘출애굽기’의 시작임을 고백해요.
이제 주님과 함께 죽은 제가(갈2:20)...
제가 선 땅과 그 땅 백성들과 '출애굽기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써내려가도록 인도해 주세요.
설악산에서의 PU(Providence University) 로버트 클린턴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리더십 세미나를 마치는 날...
감사해요.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받음에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행위(Doing)이 아니라 존재(Being)라는 것…
성경에는 열심히 사역했다고 예수님이 칭찬하시는 건 볼 수 없고 열두해 혈루병 걸린 여인이 예수님의 옷깃에 손가락 하나 닿으면 나으리라는 믿음과 "나도 말만 하면 부하들이 듣듯이 예수님 말씀만 하세요." 하던 백부장은 예수님이 칭찬을 하시는 것처럼 말이죠.
옥합을 깬 여인은 대박이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자 얘기 꼭 해!" 하시며 예수님이 극찬하셨잖아요.
열심히 마르다처럼 살지 말고 예수님께 집중하는 마리아처럼 살라고, Doing 이 아니라 Being 으로 살라는 말씀임을 고백해요.
Doing 에서 Being 으로 가는 패러다임 변화는 무엇으로 가능하냐하면…
첫 글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D 에서 B 로 가려면 중간에서 C 를 만나야 하고…
이 C 가 바로 Christ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할 때 가능하게 됨을 고백해요.
우크라이나 백성들도 점점 추워지고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 전쟁 중이고 푸틴은 점점 더 미쳐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백성들도 지금은 어렵지만 가까운 시간에 '출애굽기의 시작' 처럼 선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고백하게 해주세요.
세상은 이제 점점 잊어가고 있지만…
전쟁과 포탄의 공포 속에서 늠름하게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는 우크라이나 백성들이 지금 그들의 모든 뼈로 쓴 답안지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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