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광 프로젝트 40: 하나님의 시선, 거울로부터의 Exodus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정결함과 구별됨으로
출애굽기 30:17-38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출 30:21)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1. 오늘 말씀은 하늘을 비추는 물두멍을 통해 '하나님의 시선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노예 근성의 때를 벗기는 마흔 번째 프로젝트로 나를 비추고 절망의 시선으로 바라볼 '거울로부터의 Exodus 훈련'을 시키신다.
오늘 말씀하시는 놋으로 만든 ‘물두멍’(출 30:18)은 일명 '놋 바다'로 불리는 것으로…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제사드리기에 앞서 정결의식으로 제사장들의 손발을 씻기 위한 도구이다.
삶 속에서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물두멍을 두는 것은 영적으로 죽고 살고의 문제이다.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출 30:21)...
삶의 곳곳에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물두멍을 두고 그곳에서 손발을 씻는 성결이 있어야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Exodus 할 수 있다.
아무리 머리와 가슴은 하나님을 향하고 바라보더라도 그에 따른 삶을 행하는 손이 없고, 인도하시는데로 순종하며 가고자 하는 발걸음이 없다면…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하게 하는 물두멍으로 가야 한다.
2. 히브리 인들의 사고방식은 담긴 물도 바다로 여겨 갈릴리 호수도 갈릴리 바다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놋 물두멍에 담긴 물도 바다라고 부르기에 '놋 바다'라고 하는데 거의 수영할 정도이다.
이는 제사장이 몸을 닦을 곳으로, 중보기도자들이 이렇게 많은 땀과 눈물로 목회자들을 은혜의 '바다' 속으로 푹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중보해야 함을 말씀하신다.
그들이 이 중보기도의 물두멍에 담가져 삶과 말씀이 일치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제사장이 되도록 말이다.
3. 이 물두멍은 씻는 물로 예배의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씻김을 받는 역사가 일어난다.
제사장들이 분주히 그들의 사역에 몰두하다가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 물두멍을 다가오며 보게 되는 것은 물두멍에 비치는 하늘이기 때문이다.
삶 가운데서 혹은 사역의 분주함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물두멍은 잘못된 나의 시선을 하늘을 향하게 하는 도구임을 고백한다.
놋 거울을 모아 녹여서 물두멍을 만든 것처럼…
나를 비추고 바라볼 절망의 시선이 아니라 하늘을 비추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느끼는 것이 예배임을 말이다.
내 삶에 혹은 사역의 현장에서 내 시선을 내려놓고 하늘을 바라보게하는 물두멍은 어디일까?
삶 가운데서 혹은 사역의 분주함 속에서 잘못된 나의 시선이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물두멍(출 30:18)은…
놋 거울을 모아 녹여서 만든 것처럼 나를 비추고 바라볼 절망의 시선이 아니라 하늘을 비추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느끼게 하는 예배의 자리이다.
세상에서 다를 것이 없는 나를 '거룩한 관유'(출 30:25)로 바르신 하나님...
그 '제조하는 법'(출 30:32)인 예수 그리스도로 거룩하다 하시며 나를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하도록 구별해 놓았음을 고백한다.
그런데도 나는 그 거룩한 관유를 세상에서 치장하기 위한 화장으로(출 30:32) 사용해오진 않았는지.
하나님과 만나는 삶 앞에 ‘향 얼마를 곱게 찧어’(출 30:36) 두라시는 향은…
삶 속에서 어우러져 내 삶에서 하나님의 고운 향기를 드러내려고 인내하고 참아가며 곱게 찧어내는 모습들이고…
하나님이 만날 곳을 향기를 맡고 오시도록 하는 초청장과도 같다.
삶에서 늘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자 결단해본다.
"다른 향 말구!!!"
근데여… 주님.
제 삶에 혹은 사역의 현장에서 제 시선을 내려놓고 하늘을 바라보게하는 물두멍은…
늘 하나님의 말씀이고 기도 가운데이며 찬양 가운데 임을 고백해요.
그 삶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들이 어우러져 고운 향기를 드러내려고 인내하고 참아가며 곱게 찧어내는 모습들이어야 함을요.
이 땅 백성들도 하늘을 비추는 물두멍을 통해 '하나님의 시선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나를 비추고 절망의 시선으로 바라볼 거울로부터의 Exodus 훈련을 잘 감당하기를 기대할게요.
제 좌표 드릴게요.
주님 좌표 안에 두세요.
34.4049008, -118.5845472
오늘의 미전도종족: Khvarshin 의 러시아!
https://joshuaproject.net/people_groups/12672/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