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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성결

삶의 성결

예배자의 정체성, '여호와께 성결'
출애굽기 39:22-31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을 두고 번갈아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출 39:26)
방울...

1. '방울'(출 39:26)은 소리를 내기 위함이다.
또한 '석류'(출 39:26)가 방울과 번갈아가며 달려있는 모습...
소리만 요란한 게 아니라 열매가 있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2. 모세가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출 39:26)인 것처럼...
나도 하나님의 명령하신 대로 소리와 열매를, 방울과 석류를 내고 있는지 물어보신다.
내 삶의 '방울' 소리(출38:22)는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하나님 앞에서 소리를 내는 삶을 살고 있는지 말이다.
동시에 나도 그 방울 소리를 들을 수 있듯이 삶을 통해 잘 가고 있는지 잘못 가고 있는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지?
혹시 세상의 소리를 내고 있진 않은지 말이다.

3. 하나님 앞에서 내 벨소리는 혹시 때론 제  삶에 개입하시길 원하지 않아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놓지는 않은지 돌아본다.
특히 선교지를 나오면 늘 세상의 소리가 자꾸 들리는 거 같다.
그래도 늘 하나님의 소리가 가장 크게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소리, 하나님과 교제하러 들어가고 나가는 소리가 없다면 그 삶은 잘 살아도 죽은 것임을 고백한다.
또한 출38:24 의 '석류'가 방울과 번갈아가며 달려있는 모습...
삶의 열매이고,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그 음성을 들으며 순종의 결과로 만들어진 삶이 열매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열매가 매 방울마다 그 다음에 달려야 함을 말이다.
모두 방울만 달려 있어 열매가 없이 빈 소리만 가득한 삶이 아니라...
모두 석류만 달려 있어 하나님 없이 선행만 가득한 불쌍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그 열매를 삶 가운데서 드러나는 삶을 살라시는 말씀... 
명~심 이다!

근데여... 주님.
역시 악의 세력은 어딜 가든지 거기까지 뻗어 있군요.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며 그들의 생명같은 것을 빨아내려고 하는 모습…
저한테 딱 걸렸네요.
삶의 가장자리에 방울과 석류가 번갈이 있도록…
소리만 무성한 게 아니라…
삶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삶의 가장자리로 드러나야 함을 고백해요.
그러고보니 하나님 앞에 지성소에 들어가서 예배를 볼 수 있는 제가 제사장으로서 입어야 할 dress code 는 바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의 옷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의 방울이 달린 옷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열매맺는 삶의 석류가 달린 옷이며,
'여호와께 성결'(출 29:30)을 달듯 십자가에 나 자신을 달아 나를 드리는 삶의 성결한 옷이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그대로 행하는 삶(출 39:26,29,31)이네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옷으로 만드신 그리스도로 덧입는 것임을 고백해요.
제 좌표 드릴게요.
주님 좌표 안에 두세요.
34.405028, -118.584242

오늘의 미전도종족: Bhangi (Muslim traditions) 의 파키스탄!
https://joshuaproject.net/people_groups/16400/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