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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큰 결심

진정한 큰 결심

구원자 하나님을 향한 감사 찬양
사사기 5:1-18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과 같이 바락도 그의 뒤를 따라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삿5:15)
큰 결심이 있었도다...

1. 유명한 드보라의 노래...
야빈의 군대를 물리친 후 그 승리를 기념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는 노래인데...
이처럼 찬송은 체험을 담고 있어야 파워풀하다.
체험이 없는 찬송은 유행가 가사같지 않을까.
무리가 택한 새 신들(삿 5:8)...
그들은 새 신을 택했다. 
그들을 이끌고 인도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말이다.
근데 '큰 결심이 있었도다'(삿 5:15,16)은 무슨 말일까?
In the districts of Reuben there was much searching of heart.(NIV)
이 말은 르우벤 사람들은 시냇가에서 무척이도 마음을 찾고 있었다는 말이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르우벤 지파는 멀리 위치해 있기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했기에 자신의 유익을 두고 전투에 참가하냐 안하냐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유익을 따르는 결심을 세상은 '큰 결심'이라고들 한다.

2. 새 신을 선택하며 하나님을 버린 백성...
그리고 가진 것은 보잘 것 없는 방패와 창...
전투에서 이길 수 있는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근데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게 더 '큰 결심'이고 그게 은혜이다. 
내가 하나님이 아닌 새 신을 섬겼을 때에도...
가진 것은 보잘 것 없는 인생이었음에도...
나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큰 결심...
그게 요한복음 3장 16절이었다고 말씀하신다.
깨고 일어나면(삿 5:12)...
하나님이 함께 함을 깨어 알고... 
하나님과 함께 일어나면 하나님의 개입을 경험하게 됨을 말이다.

3. 의인을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세상에 내려오신 사건이(삿 5:13) 바로 요 3:16 의 사건임을 고백한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선교이야기였음을 말이다.
보내는 선교와 보내심을 받는 선교...
사실 하나님은 이 둘을 다 하신 셈이다.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보내는 선교의 모습과...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을 사랑하여 보내심을 받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신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는 선교의 모습임을 말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땅에 와 있는 나에게 오늘 다시 한번 확인하신다.
“나를 보낸 곳의 사람들을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듯 사랑할 수 있는가...”
내 힘으로는 가능하지 않기에...
성령의 도움으로 기도하며 사랑하며 품어야 한다. 
그래 맞다. 
선교의 문제는 돈이 없어서 핍박이 커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가 아니라...
서로 품고 사랑하지 못해서임을 말이다.
르우벤 지파의 큰 결심...
결국 강건너 불구경하기로 아주 큰 결심을 하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승리의 기쁨에서, 하나님의 개입에서, 하나님의 역사에서 제외된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도 때론 눈 앞의 유익을 두고 이렇게 머뭇거리고 주저하며 심사숙고하며...
세상의 큰 결심을 할 때가 있지 않나 돌아본다.
근데 정말로 '큰 결심'은 가치 있는 것을 결심하는 것이다.
가치 없는 배설물을 두고 아무리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결심해봤자 그건 큰 결심이 안된다.
정말 '큰 결심'은 하나님의 개입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곳에 가치가 있음을 고백하고 내 발을 내딛고자 결단하는 것임을 고백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이 은혜로 가득하게 하신다.
그때는 정말 '큰 결심'이 되는 것임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드보라의 노래처럼...
체험을 담고 있는 삶에서의 파워풀한 찬송이 늘 삶의 노트가 되게 해주세요. 
그 찬송을 어디서든 언제든지 담대하게 선포하게 해주세요. 
비록 권세자 앞이라도 드보라처럼요. 
제 힘으로 애써서 선교지 사람들을 사랑하려 하지말고…
요 3:16 말씀으로 충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연스레 그들을 사랑하도록 해주세요. 
정말로 가치 있는 것을 결심하는 '큰 결심' 되도록요. 
정말 '큰 결심'은 하나님의 개입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곳에 가치가 있음을 고백하고 제 발을 내딛고자 결단하는 것이기에요.
어제도 우크라이나에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한 주님의 소원을 품게 하실 선교사님을 감동케 하심에 감사드려요.
역시 주님은 짱이세요.
여기 우크라이나 땅 전체를 제 좌표로 올려 드려요.

오늘의 미전도종족: Duwai 의 나이지리아!
https://unreachedoftheday.org/index.php?m=8&d=12&y=2021&lang=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