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광 프로젝트 4: 따라감,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
바다를 땅으로 건넌 백성, 바닷물에 수장된 군대
출애굽기 14:15-31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출 14:29)
육지로...
1. 오늘 말씀은 홍해가 앞을 가리고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쫒아오고 있는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작이 언제인지를 알게하시는 말씀이시다.
그래서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지팡이에 의지하여 홍해바다를 건너는 장면이며...
비록 삶 속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놀라운 사건을 만날지라도...
누구를 따르느냐가 기적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말씀하시며...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출 14:29) 건널 수 있는 것...
그러기 위해서 절대절명의 위기상황 앞에서 절망으로부터 바다에 길을 내서 걷게 하시는...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 훈련을 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노예근성의 때를 벗기는 네 번째 프로젝트는 '따라가는 훈련'이며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 훈련이다.
2. 만약 홍해가 앞을 가리고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쫒아온다면...
하나님이 일하시기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말씀하신다.
삶에서도 맞닥뜨리는 그런 상황들...
내 눈 앞에 실제처럼 일어나는 어려움과 고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문제지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언제든 상황을 바꿀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문제지를 받아들고 그곳에 내가 적는 답안대로 일하시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말이다.
"난 네가 써 놓은 답안대로 일할거다!"
3. 근데 어떻게 바다를 가르실 생각을 하셨을까?
보니깐 홍해가 앞을 가리고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쫒아오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답안은...
"바다가 갈라진다"였고 하나님은 그 답안대로 일하신 것이다.
하여튼 하나님은 기가막히고 재미있으신 분이시다.
옛날에 자주 얘기하던 "바닷물이 녹스냐?"도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바로의 군대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출 14:28)고 하는데 그러면 애굽 왕 바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애굽 왕 바로는 죽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출애굽 이후에도 그가 20년 가량 더 애굽을 통치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래 너라도 살아서 봐야 증거가 남지."
길이 없다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불가능으로부터 Exodus 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따라감' 이다.
그럴때 하나님은 나의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
내 눈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하나님을 '따라감'이 바로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 이며...
늘 문제보다 어려움보다 바로보다 하나님이 더 가까이 계심을 늘 기억할 때...
앞을 가로 막던 벽은 나를 안내하는 물벽(출 14:29)이 됨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삶에서 때론 맞닥뜨리는 눈 앞의 홍해 바다를 볼 때마다 제 눈엔 길이 보이지 않지만...
주님이 계획하시면 그곳이 길이 나고 그곳에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열림을 고백해요.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내 생각과 판단과 계산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주님의 생각과 판단과 계산을 신뢰하고 따라감이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 임을요.
저는 사실 날마다 홍해 사건보다 더한 사건을 만나고 있음을 고백해요.
바다 위를 걷는 것보다 더 어려운 선교지의 땅을 걷는 것이기에요.
하지만 홍해 바다에 길이 열리고, 광야에 길이 나고, 사막에 강줄기가 나는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가 일어남을 기대하는 게 얼마나 신이 나는지요.
이 땅도 주님을 따를 때 '불가능으로부터의 Exodus'가 일어나는 땅이 되기를 기대할게요.
오늘의 미전도종족: Berber, Kabyle 의 알제리!
https://joshuaproject.net/people_groups/12399/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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