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곡선
복수와 권력욕을 넘지 못한 불완전한 지도자
사사기 8:10-21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삿 8:10)
십이만... 남은 만 오천...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일하시면...
300 > 135,000 이다.
하나님의 수학이다.
그리고 오늘은...
더 쉬운 수학이라신다.
300 >> 15,000 이다.
이제 기드온은 그 남은 15,000 명도 다 전멸시킨다.
그야말로 하나님과 함께한 미약한 300 이 135,000 도... 15,000 도 이기는 정점에 있는 기드온이다.
근데 이 말씀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2. 인생의 하향곡선은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기드온처럼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할 때 시작된다고 말씀하신다.
"니 인생의 하향곡선도 그랬었잖아" 라고 알려 주신다.
하나님을 잡는 순간 상향곡선은 시작되고,
하나님을 접는 순간 하향곡선은 시작이 된다고.
얼마나 가졌건...
얼마나 높건...
상관없다고.
아무리 기드온일지라도.
3. 하나님을 잡고 의지하며 세상에서의 성공을 위해 달려갈 때...
하나님이 계셨기에 상향곡선을 그리면서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가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을 때...
"삶이 이만하면 좋겠어" 라고 여길 때 하나님은 나에게 더 이상 필요 없었다.
하나님을 잡았던 손을 놓고는 점점 내가 가지고 노는 세상을 잡게 되고...
그 때부터 내 삶의 하향곡선은 시작이 된 것 같다.
근데 높은 정점에 있으면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게 문제이다.
사실 그 땐 더 필요한 때인데 말이다.
높이 오를 수록 커지는 게 포텐셜 에너지라는 건데...
세상은 자꾸만 세상에서 높이 올라가면 포텐셜 에너지가 커진다고 유혹한다.
근데 하나님이 보시는 포텐셜 에너지는 하나님 쪽에서 보신다.
지금 세상의 포텐셜 에너지로는 최고에 달한 한 사람...
300 으로 135,000 을 무찌른 기드온이 보인다.
근데 영적 포텐셜 에너지로 보면 하나님과 함께 했던 300 은 다 어디가고 자신의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그야말로 영적 포텐셜 에너지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기드온이다.
기도온의 하향곡선을 드러내는 한 단어 '초승달 장식'(삿 8:21)...
미디안 연합군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죽인 기드온은 승전의 기념으로 두 왕의 초승달 장신구를 가지려고 하는 모습이다.
부적인데 이젠 좀 뽀다구나는 우상을 가지려는 기드온의 모습...
어째 좀 찝찝하다.
우상 조각이 뭐 귀하다고.
이렇게 그의 하향곡선은 확실하게 그려지고 있는 듯하다.
근데여... 주님.
이러다가 새로 하나님의 수학책을 써야 겠네요.
300 > 135,000 이고,
300 >> 15,000 인 거.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일하시면...
그게 하나님의 수학인것을요.
기드온의 모습을 보며…
그리구 절 보니까…
하나님을 잡는 순간 상향곡선은 시작되고,
하나님을 접는 순간 하향곡선은 시작이 됨을 고백해요.
오늘 제게 말씀하신 영적 포텐셜 에너지…
삶의, 신앙의 하향곡선은…
이 영적 포텐셜 에너지가 바닥나면 시작하게 됨을 명심할께요.
주님의 음성을요.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우크라이나 땅 전체를 제 좌표로 올려 드려요.
오늘의 미전도종족: Kurd, Kurmanji 의 독일!
https://unreachedoftheday.org/index.php?m=8&d=21&y=2021&lang=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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