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와 손에
머뭇거리는 신앙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으로
열왕기상 18:16-29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왕상18:21)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1. 아합은 엘리야가 문제아라고 하고(왕상18:17)...
엘리야는 아합이 문제아라고 담대히 선포한다(왕상18:18).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다!"
그리고는 누구의 송아지 번제물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리는지로 결판한다.
짝퉁 선지자인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 대 엘리야...
850 대 1 로.
모여든 사람들에게는 누구 편인지 선택하라는 엘리야이다.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왕상18:21)
2.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게 머뭇거림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건 짝퉁이 아니라 오리지날 생명이고 구원이라고 말이다.
사람들은 짝퉁 우상에 관심을 두며 머뭇거림을 하는 것은...
머뭇거림은 다시말하면 짝퉁에 관심이 있다는 말이고...
우상숭배이고...
불순종이기에 하나님은 가장 싫어하신다고 하신다.
3.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왕상18:21)
이 말씀은 늘 나에게 던졌던 하나님의 말씀이기도 하다.
하나님 편이든지...
금송아지 편이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이었다.
적당히 화합하는 건...
융통성을 내세우며 구원해야 한다고 세상과 화합하는 건...
바알도 아세라도 구원해야 한다고 적당히 화합하는건...
'짝퉁'이라는 말이기에.
근데여... 주님.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며 두 모드로 살았던 저의 삶에 언젠가 던지셨던 말씀이네요.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왕상18:21)
소속을 분명히 하라셨잖아요.
세상에서 '손해'를 무릎쓰고 하나님 편에 서게 되면...
하나님은 저를 그분의 '손에' 올려두심을 고백해요.
그래서 눈에 보이기엔 '손해' 같지만...
입으로 고백하면 '손에'가 됨을요.
오늘도 세상이 보기엔 '손해' 일 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있는 하루 보낼게요.
'손해와 손에'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않을게요.
제가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손해와 손에'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않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점점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들이 하나로 뭉치도록 마음을 주님이 고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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