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취인: 주위
방심을 유도한 작전, 하나님 지혜의 승리
열왕기상 20:13-25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왕상20:13)
여호와인 줄을...
1. 하나님을 대적했던 아합 왕인데...
그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를 통해 임한다.
'여호와인 줄을'(왕상20:13) 알게 하게 위해 대적자 아합도 승리의 선물을 주시려는 하나님이시다.
악인에게 선물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처럼 보인다.
선물의 수취인이 아합일까?
2. 수취인: 악인
내용물: 악인의 승리
하나님이 악인에게 허락하는 선물은 그 악인이 이뻐서가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내가...(왕상20:13)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세상을 보라고.
움직이는 벤하닷을. 아합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라고."
선물을 보내시는 하나님이시다.
3. 나도 세상에서 때론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었던 때에도 하나님이 주셨던 선물들을 누릴 때가 있었다.
아마도 그 전에 하나님께 대한 열심을 쌓아놔서 수취인이 당연 나라고 여기며 그런가보다 했었었다.
그 때 놓쳤던 것은 그 선물들로 하나님되심을 드러내기 위한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었을텐데 내가 망쳤다는 생각이 든다.
아합 뒤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었던 것처럼.
진짜 수취인은 '주위'였다.
근데여... 주님.
죄송해요.
그 때 얼마나 저를 보며 혀를 차셨을까요.
"내가... 내가..."(왕상20:13) 하시며 보여주려 했는데...
제가 잘나서 그랬다고 여겼으니 말이죠.
때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수취인이 제가 아니라...
절 통해 흘러 갈 '주위'임을 기억할게요.
오늘도 제게 주신 '대박의 선물'...
주위로 흘려 보낼까요?
제가 섬기는 땅들 사람들에게도 '수취인: 주위로 보내시는 선물 잘 흘려보내는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점점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들이 하나로 뭉치도록 마음을 주님이 고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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