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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벨 콤플렉스

이세벨 콤플렉스

탐욕이 눈먼 마음, 불의를 행하는 권력
열왕기상 21:1-16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왕상21:4)
근심하고 답답하여...

1. 왕이면서 한갓 채소밭을 가꾸려고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는 왕 아합...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 같은 말을 들어도(왕상20:43)...
나봇의 포도원을 줄 수 없다는 말에도(왕상21:4)...
아합의 이세벨 콤플렉스는 발동한다.
근심하고 답답해 한다(왕상20:43,21:4).
다 가진 왕이면서도.
근데 이를 뒤에서 일사천리로 음모를 꾸미고...
나봇을 죽이도록 사주하고...
결국 포도원을 빼앗아 남편 아합에게 주는 이세벨.
차마 왕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못했던 짓까지도 서슴치 않는 아내 이세벨이다.

2. 마치 마마보이를 만드는 물불 안가리는 엄마처럼 아합에겐 콤플렉스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신다.
이세벨 콤플렉스...
바로 죄의 콤플렉스라고 하신다.

3. 나도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세상에서 주변의 나봇 포도원에 욕심부리며...
못 얻을 땐 근심하고 답답해하진 않았는지.
바로 세상에서 세상과 함께 살 때의 모습이다.
왕이면서도...
아니 하나님이 자녀를 삼아줘도...
그 가치를 모르기에.

근데여... 주님.
이세벨 콤플렉스는...
왕이 채소밭 하나 때문에 근심하고 답답해하는 거네요.
마치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하나님의 대사이면서...
아버지가 하나님인데도...
세상의 조그마한 채소밭에 욕심을 부리며...
못가지면 답답해하고 근심하는 것임을요.
근데 하나님을 잘 모르면...
말씀을 보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 주인이 아니면...
이랬던 거 같네요.
이세벨 콤플렉스는...
말씀 안에서 주님 만나면 해결됨을 고백해요.
주님으로 채우면요.
제가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이세벨 콤플렉스'에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점점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들이 하나로 뭉치도록 마음을 주님이 고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