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그 발람에게 말했던 나귀 좀 빌려 주세요.(요즘 정말 바쁠듯)
거짓된 가르침의 허무함과 비참함
베드로후서 2:12-22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벧후2:15-16)
발람의 길...
1.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들에게 있는 특징...
'발람의 길'(벧후2:15)을 따르는 그들은 '음란' 하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보다 그 뒤에서 더 할일이 많은 자이고...
양들을 돌봄보다 '자신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자이고...
그러면서 '자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한심한 자이며...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자이고...
목자의 마음이 아니라 '이리의 마음'을 가진 자이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자들은 타이틀이 아무리 선지자이고 교사라 할지라도...
'거짓'이며 심판받을 자리의 맨 앞에 선 '저주의 자식'(벧후2:14)이라고 하고 있다.
2. 이 세상에 소위 '선지자나 교사' 중에서...
자신이 '거짓'이라고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에...
이를 따르는 자들이 더욱 분별력을 갖추지 않으면 점점 그들에 의해 영적으로 육적으로 상처받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위하여 흘려야 할 눈물을 이들 가짜 때문에 흘려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진짜 선지자나 교사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이를 따르는 자들이 보여주는 존경과 사랑 때문에...
가짜는 이를 얻고 이를 이용한 이익을 위해 생겨난다고 말이다.
그래서 따르는 자들의 존경과 사랑만을 강요하는 거라고 하신다.
심지어 이를 보여주지 않으면 주의 길을 따르지 않는 것이라고 예수 이름을 팔며 협박까지 하는 것이 가짜의 모습이라고 말이다.
마치 예수 부적을 파는 무당의 모습과도 같다고.
3. 말씀에 있는 그 당시 속담처럼(벧후2:22)...
더럽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고...
지저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돼지가 더러운 곳에 진창이 되듯...
이미 그 수준이 '발람의 수준'까지 간 상태이기에...
자신이 지금 개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 돼지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전혀 자각이 없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그 개는 맛을 모르냐는 것이다.
아마도 배를 채우기 위한 목적일 것 같다.
근데 사람도 이렇게 배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아무거나 배에 채우는 일을 한다.
양심으로선 이미 토해냈던 것일 게다.
근데 그게 내 유익이 된다고 하면 그 계획을 다시 붙들어 실행에 옮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
개가 그 토한 것을 먹는 행위이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세상에서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아 이미 그전 세대에서 절대로 소유할 수 없다고 놓고 간 것들을...
수많은 세대가 먹고 토한 것들인 재물과 지위와 명성과 높아짐을...
특히 사도 바울이 배설물로 여기는 것을...
사람들은 여전히 똑같이 추구한다.
미련하다.
토한 것을 먹는 모습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수많은 세대가 먹고 토한 것들 말고...
영원한 하나님과의 교제에 시간과 노력을 드리는 건 하나님 보시기엔 가장 현명해 보임을 고백한다.
근데여... 주님.
'개가 토하였던 것'에도 주의 뜻이 있을 거라고 맹목적인 섬김과 존경보다는...
가짜에게 설 자리를 주지 않는 것도 하나님이 모두에게 원하시는 영적 분별력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신 말씀 기억할게요.
"난 무조건 믿고 섬기라고 한 적 없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가짜를 가려내는 것도 네게 준 말씀을 통해서이다.
그러니 말씀을 봐.
그리고 나귀보단 나아야지. 할 말은 해야지!"
하나님. 그 발람에게 말했던 나귀 좀 빌려 주세요.(요즘 정말 바쁠듯)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정말 사람들이 원하는 건 믿을 만한 선지자이고 교사이고 그러면 그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드리고자 하는 것을 봤어요.
우크라이나가 점점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들이 하나로 뭉치도록 마음을 주님이 고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