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Maker
공의의 심판 도구로 택하신 사람
열왕기하 9:1-1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왕하9:3)
기름병...
1. 엘리사는 제자에게 허리를 동이라며 '기름병'(왕하9:3)을 주고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부으고 지체말고 도망치듯 오라고 시킨다.
데체 그 '기름병'(왕하9:3)이 뭐길래 엘리사도 아니고 능력도 없는 제자가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부을 수 있을까?
그것도 기름 부으자 마자 곧 도망하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허리를 동이고'(왕하9:1)...
지체말고 갔다 오라는 것이다.
사실 엘리야에게 시킨 것인데(왕상19:16) 이세벨 때문에 코박고 있던 엘리야가 그냥 넘긴 것을 엘리사의 때에 와서 그것도 제자를 통해 급히 실행된다.
엘리야도 말고 엘리사도 말고...
제자에게 주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2. 돌아보면 하나님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런 임무를 주셨다고 하신다.
내 삶의 스피드 말고...
그래서 나만 잘살려고 하는 삶이 아니라...
허리를 동이고...
'주님의 스피드, God speed'로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다.
복음으로 기름부어 주라고.
복음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우라고(벧전2:9).
복음으로 어두운 데서 불러내라고.
근데 세상에서 그렇게 하나님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세상이 유혹하기 가장 좋은 자리이기에...
도망치듯 뒤도 돌아보지 말고 원래 기름병을 받은 자리로 오라신다.
3. 나는 내 삶을 나의 스피드로 살고 있는지 '주님의 스피드, God speed'로 살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주님의 스피드, God speed you!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스피드를 따라갈 때 그게 바로 영혼이 번성하는 길이기에 말이다.
그건 내 기름병을 세상에 부으는 것이 아니라...
기름병을 받은대로 누군가에게 부어주는 것이 바로 제자가 할 일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 기름병으로 세상에 나가 왕으로 세우라신다.
세상은 그러면 '미친 자'(왕하9:11)라고 부른다.
근데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기름병을 들고 기름부은대로 왕이 세워지는(왕하9:13)게 바로 '주님의 스피드'이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져 나가도록 되어 있는 게 세상이다.
비록 세상은 '미친 자'라고 부르지만...
하나님은 그를 'King Maker' 라고 부른다.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할 때...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말씀의 기름병으로 세상에 부을 때...
'King Maker' 이신 하나님은 그 고백하는 자를 세상의 'King Maker' 로 삼으심을 고백한다.
셀라~
근데여... 주님.
자꾸만 삶을 저의 스피드로 살지 않도록...
'주님의 스피드'로 살도록...
주님이 세상에 부으라시는 기름병을 날마다 받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씻기지도 않는 제 안의 죄의 기름병을 전하려 하거든요.
늘 주님의 심부름 할 때는 서 있지만...
그 심부름이 한가할 때 영적인 문제가 옴을 고백해요.
비록 세상은 '미친 자'라고 부르지만...
복음으로 기름부어 주라고...
복음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우라고...
복음으로 어두운 데서 불러내라고 하신...
King Maker 가 주님이 주신 제자의 역할임을요.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할 때...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말씀의 기름병으로 세상에 부을 때...
King Maker 이신 하나님은 그 고백하는 자를 세상의 'King Maker' 로 삼으셨잖아요.
오늘은 누구에게 복음의 기름을 부어 욍으로 세울까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삶의 자리 Hear & Now 에서 복음의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는 'King Maker' 삼아 주세요.
God speed you!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