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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내 편인가 아니면 반대 편인가

하나님과 내 편인가 아니면 반대 편인가

죄악의 장소에서 이루어진 심판
열왕기하 9:14-26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왕하9:18)
평안하냐...

1. 한 때는 유다의 여호사밧, 에돔 왕과 함께 모압과 싸우러 가던 중 엘리사로부터 물을 얻고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고 그대로 되었던(왕하3:16-27) 체험이 있었던 요람이다.
게다가 그 후 아람 왕인 벤하닷이 침입하여 사마리아를 포위했을 때 심한 기근으로 고통당하게 되었는데...
이때 엘리사가 베푼 기적으로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시는 기적을 통해 벤하닷을 물리친 일도 있었는데(왕하6:8-23)...
결국 예후에게 배반당하여 예후가 쏜 화살에 죽임을 당하게 된다(왕하9:24).
그리고는 이세벨의 나봇의 밭을 빼앗은 죄를 기억하시듯(왕상21:15-16) 시체가 나봇의 밭에 던져진다.
"평안하냐"(왕하9:18,19,20,22)는 요람의 말...
아람왕 하사엘과 전투에서 부상당한 것을 치료하러 이스르엘에 온 요람(여호람)의 질문은 "나와 한 편이냐?"는 말이다.
아합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요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평안하다고 대답하는 '한 편'이다.

2. 하나님이 죄를 기억하시면...
더이상의 평안은 없다고 말씀하신다.
평안은 Sin-free 상태여야 한다고 말이다.
모두가 그렇게 될 수 없기에...
Sin-free 상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신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이라고 말이다.
예수님도 부활 후 제자들을 찾아가 처음으로 하시는 말씀이 "평안을 주노라"는 말씀을 기억하냐고 물으신다.
한 마디로...
"이젠 내가 네 편이다"는 말이라고 하신다.
요람에게 애초부터 평안은 없었다고 하신다.
요람의 평안은 세상이라는 예후에게서 구한...
세상과 한 편되는 것이었기에 말이다.
근데 세상과 '한 편'되면...
하나님과는 '반대 편'이라고 하신다.

3. 나도 내 삶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서 세상의 평안을 구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절대 평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면 평안한 줄 알았다.
근데 거기는 평안이 없었다.
거긴 칼을 반대로 들이대는 예후의 평안만 있을 뿐이었다.
이 때 나를 향해 "평안하냐... 내 평안을 주노라" 하시며 다가오신 예수님.
그분이 주신 평안을 맛보니...
세상의 평안은 평안 축에도 못끼는 짝퉁이었다.
그래서 맛봐야 함을 고백한다.
주님의 평안을.
그래야 속지 않는다.
세상의 딱퉁 평안을.
말씀도 맛봐야 한다.
말씀을 먹자!
아니면 짝퉁 그리스도인일 뿐이다.

근데여... 주님.
세상의 평안은 그저 내가 힘 있을 때만 누리는 짝퉁 평안이었네요.
늘 세상의 예후에게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는 말을 들으며 잃는 짝퉁 평안이었음을 고백해요.
예수님의 제자들마저도 필요했던 진정한 평안은...
진정으로 주님과 '한 편'될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오리지날 평안임을요.
그 오리지날 평안을 주시기 위해 벽도 통과하시며 오시는 주님이시기에...
어떤 벽도 문제가 되지 않는 평안이 바로 오리지날 평안임을요.
죄로 덮여도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Jesus saved me!" 라고 외칠 수 있는 평안이...
오리지날 평안임을요.
짝퉁 평안 들고 다니는 사람들...
오리지날 평안을 소개해 줘야겠네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짝퉁 평안에서 '하나님과 내 편인지 반대 편인지' 돌아보며 오리지날 평안을 주시는 주님 안에 거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