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 대 전심
불완전한 순종에 주어진 한시적 약속
열왕기하 10:28-36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10:31)
전심으로...
1. 아합의 바알 우상을 하나님 보시기에도 속시원히 없앤 예후가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왕하10:30)는 하나님을 약속을 받았음에도...
이젠 '전심으로'(왕하10:31)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우상에게로 나아간다.
내 것을 빼앗길까봐...
우상이라도 만들어 붙잡겠다는 게 여로보암의 금송아지이다.
'그러나...한 그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10:31)가 피할 수 없는 죄성의 길인가보다.
하나님의 4대에 걸친 축복의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예후는 왜 이 '그러나'(왕하10:31)가 이어진 것일까?
2. 이 '그러나'(왕하10:31)은 하나님께 전심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위한 전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나에게도 있는 이 '그러나'(왕하10:31)...
이러면 하나님은 포기하실 만도 한데...
이런 죄성을 가진 나를 포기하시지 못해...
당신의 아들을 포기하셨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나에게 향하셨다고 말이다.
전심으로 언약을 지키고 은혜를 베푸는 데 최선을 다하신다고 하신다(고후1:20).
그러면서 그분이 오직 원하시는 것은...
나의 '전심'이라고 말씀하신다.
'전심 대 전심'이라고 말이다.
"나도 올인한다. 너도 올인할래?"
3. '전심 대 전심'... 공평한걸까?
포커를 할 때도 베팅은 공평하다.
근데 하나님의 베팅은...
참으로 땅도,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용납 못할 정도로(왕상8:27) 차원이 다른 베팅이다.
그분의 '올인'이 그분의 '전심'이다.
하나님은 겨우 나의 '전심'을 얻으려고...
자신의 '전심'을 '올인'하셨다.
그리고 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덕에 그 죄에서 떠나는 길을 찾게 되었다.
예후가 '그러나'(왕하10:31)로 가야했던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
수원이가 그림큐티에서 쓴 통쾌한 말이 기억난다. "소는 가축이예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동안만 죄에서 떠날 수 있음을...
세상에 껌처럼 붙여놨던 내 마음 조각들을 떼어 온 마음을 드릴 수 있음을 고백한다.
그리스도를 내 주인으로 섬기게 되면...
생명의 길로 안내하심을 말이다.
그리스도를 내 왕으로 섬기게 되면...
세상 왕도 부럽지 않는 은혜 가운데 두심을 말이다.
전혀 공평하지 않는...
하나님의 베팅에...
난 대.박.이 났다.
그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전심 대 전심'...
'올인 대 올인'이셨다.
근데여... 주님.
주님이 '올인'한 베팅장은 바로 십자가였네요.
주님은 '올인'으로 십자가에서 절 확신시켜 주셨음을 고백해요.
주님의 '올인' 때문에...
전 늘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해요.
저의 '올인'...
보잘 것 없지만...
'그러나...한 그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10:31)가 되지 않도록...
'전심 대 전심'의 대박난 베팅 속에 늘 두게 해 주세요.
예후를 통해 기억할게요. "얘같이 살면 후회한다."
이 대박난 하나님의 베팅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 있으면...
전해야겠어요.
오늘 말씀을 전할 때 주님이 일하실 것을 전심으로 베팅할래요.
'전심 대 전심'으로 전하고 듣도록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전심 대 전심'의 대박난 베팅 속에 있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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