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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못버리는 오직 산당

미련 못버리는 오직 산당

순종으로 승리하고 교만으로 패배합니다
열왕기하 14:1-16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왕하14:3-4)
오직 산당... 여전히 산당...

1. '오직 산당'(왕하14:4)은 남겨두었다는 뜻이다.
삶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
내 유익을 위해 남겨두었던 것들이다.
'미련 못버리는 오직 산당' 이다.
이것이 없으면 다 없어질 것같은 욕심이고, 욕망이고, 상처이고, 자랑이고, 재물이고, 위치이고, 관계이다.
'여전히 산당'(왕하14:4)은 내 유익이 여전히 먼저이고 삶의 왕의 자리는 여전히 '나'이고 '내 유익'이라는 말이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오직'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붙이시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사랑하사...'(요3:16)는 하나님께는 '오직'이기에 '오직 사랑'이기에 가능했다고 말이다.
세상에는 두 갈래 길이 늘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을 '오직' 택하고 사랑하는 길과...
그 '오직'을 세상의 금송아지에 주는 길이라고 말이다.
오직 사랑과 오직 산당이라고.

3. 나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오직 산당'은 어디 있는지 돌아본다.
이미 다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
심지어 내가 지었고 짓고 있고 지을 죄까지도 십자가서 다 해결하신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가로막고 있는 건...
바로 내 안에 여전히 숨어있는 '오직 산당'임을 고백한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수24:15)

근데여... 주님.
이젠 '미련 못버리는 오직 산당'을 여전히 섬기는 삶 이젠 치워버리고...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포하며 주님의 '오직 사랑'(요3:16)을 감사히 받을게요.
이젠요...
그 '오직'을 세상의 금송아지에 주지 않고...
하나님을 '오직' 택하고 사랑하는 데 쓸게요.
제가 하나님께 '오직'을 드릴 때...
하나님도 저의 '오직 하나님'으로 함께하심을 신뢰하거든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미련 못버리는 오직 산당' 말고 오직 자신을 드리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