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공동체를 세우며 하나님 뜻을 실현하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5:12-2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살전5:12-13)
너희끼리...
1. 공동체는 아는체 있는체 안그런체 모르는체 하는 체 하는 모임이 아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나도 그 공동체의 일원이고...
공동체가 아름답게 되지 않는 한 건강한 공동체가 되지 못하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모습들로 움직여지지 않는 장애 공동체이고 문둥병 공동체이다.
‘너희끼리’(살전5:13) 화목하라고 하시는 식구 공동체여야 하며...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함께 먹는 한솥밥 식구가 공동체이다.
그래서 성찬식은 온 식구가 둘러앉아 먹는 '한솥밥 식사'이다.
2. 머리와 몸이 혈관과 산소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듯이...
공동체의 일원 각자 각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웃과의 교제가 온전하게 되는 십자가의 교제가 혈관이 되고...
각자의 작은 십자가가 서로 연결되는 산소를 통해 공동체라는 그리스도가 머리이신 커다란 십자가를 이루고 있음을 말씀하시며…
이런 공동체가 '십자가 공동체'이고 '아름다운 공동체'라고 말씀하신다.
3. 각 나라를 다니면서 주님의 소원인 제자양육 사역을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것은…
그때마다 이렇게 섬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을 결국 다스리는 자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이 함께 동역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얼마나 그 분들이 귀한지 하나님이 보내셨다고 말씀하신다.
'너희끼리'(살전5:13)라는 말에 주님의 당부가 느껴진다.
이미 그리스도와의 화목을 이룬 사도 바울이...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신 예수님이 공동체가 아름답게 세워지도록 당부하는 말씀이며...
마치 이제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는 길은 다 터놨으니...
너희가 신경쓰고 할 일은 '너희끼리'도 화목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때론 공동체에서 '약한 자들'(살전5:14)을 볼 때가 있다.
아름다운 공동체는 '약함'에 바로 반응하여 그곳에 더욱 피를 보내고 약을 투여하고 붕대로 싸매서 건강하게 만드는 공동체임을 고백한다.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무조건적 반응이며...
그래서 게으른 자들에게는 예수님의 피를 보내며 권면하고...
마음이 약한 자들은 말씀의 약을 투여하며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은 붕대로 싸매며 붙들어주는 섬김이...
공동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게 됨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어떻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6-18)는 말씀을 지킬 수 있는거죠?
제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하나님도 아시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항상 기뻐해요?" 라고 물을 때 하나님은 "맞아"라고 대답하신거...
그래서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해요?" 라고 물을 때 하나님은 "맞아"라고 대답하신거...
그래서 "어떻게 범사에 감사해요?" 라고 물을 떄 하나님은 "맞아'라고 대답하신거...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외아들까지 너를 위해 보냈잖니"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젠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음을요.
저에게는 불가능한 말이지만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항상 기뻐할 수 있고...
그분 때문에 저는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고...
그분을 바라보면서 저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음을요.
섬기는땅들 사람들도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불가능한 세 가지가 가능함을 알도록 해주실래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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