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표지판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진리에 거하는 삶
데살로니가후서 2:1-12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9-10)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 미혹의 세상에서 많은 헷갈림을 접할 때가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혹은 어떤 영적인 이유를 가지고 신앙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수많은 표지판의 홍수 속에서 어쩌면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10)는 길로 접어 들 수 있다.
이런 미혹의 세상은 거의 이천년이나 계속된 세상의 모습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고려하지 않기에 제한 될 수 밖에 없는 표지판을 만들어 내는 이유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 자신의 제한된 생각으로...
혹은 제한된 영적 체험으로...
혹은 근사한 말솜씨로 표지판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표지판은 어쩌면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에도…
워낙 눈에 잘 보이게 그리고 아주 달콤하고 확고하게 쓰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 표지판을 보고 가다가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된다.
2. 나의 삶 속에서 내가 보고 걸어가는 표지판은 어떤 것이었는지 물어보신다.
"세상에서 나를 세우라"는 표지판과 "세상에서 낮아지라"는 표지판 중 어떤 것을 좋아하며 따라가고 있었는지를 말이다.
그저 내가 살아온 세상 속에서 하는 말로...
세상이 말하는 표지판을 그저 바라보면서 따라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말씀하신다.
그런 표지판도 옳게 인도하는 것처럼 보이고...
세상이 보기에는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보이고...
심지어는 어떤 표적과 기적을 보여주는 표지판도 있다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표지판'은 이렇게 쓰여 있다고 말씀하신다.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10)
3. 세상의 표지판을 바라볼 때는 너무 표지판이 많아 그것이 미혹되기가 싶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도 세상의 표지판이 난무하다.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면서도 그저 열심히 헌금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라고 한다.
열심히 사역하라고 한다.
어떤 영적 은사를 보여주는 사람을 영성이 있다고 여기는 표지판도 교회 안에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표지판은 여전히 심플하다.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10)
하나님이 세상에서, 그리고 교회 안에 세우시는 '표지판'은 심플하고 동일했다.
그 표지판은 '처음부터 너를 택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표지판이었다.
이 단 하나의 표지판을 바라보게 하시려고...
그 표지판을 나에게까지 보게 하시려고...
그 표지판을 세우는 기둥을 십자가로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이 손수 쓰신 표지판이 바로 ‘복음’임을 고백한다.
미혹의 세상이건 세상의 표지판을 많이 세운 교회이건…
내가 바라보고 가야하는 단 하나의 표지판이 바로 '복음의 표지판'임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세상의 수많은 표지판 중에서 하나님이 세운 십자가의 표지판을 늘 바라보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은혜로 쓰신 '복음의 표지판'이면 하나님 나라까지 가는 동안 늘 충분하거든요.
이 땅 백성들도 이 ‘복음의 표지판’을 보는 그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엡1:18) 주세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세상의 표지판보다 '복음의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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