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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으로 살라

형광펜으로 살라

재림을 고대하는 자세, 성실함과 순종
데살로니가후서 3:6-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살후3:17)
표시...

1. '표시'(살후3:17)는 일종의 서명(Signature)으로...
당시 거짓 교사들이 사도들의 이름을 도용하여 편지를 발송하는 일이 종종있어 교회에 적지 않은 문제가 되었기에 자기의 이름을 도용한 편지가 난무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함이었다.
왜냐하면 바울의 편지는 주로 대필을 하게 하고 인사말 부분을 친필로 작성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빌레몬서는 전체를 썻고(몬1:19)...
고린도전서(고전16:21) 와 골로새서(골4:18)는 데살로니가 후서처럼 서명을 하여 자신의 친필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자꾸 왜 '표시'(살후3:17)를 했을까 하는 궁금함이 가시지가 않는다.
아하~ 또 하나님이 이것을 통해 무언가 메시지를 주실려고 하는구나.
저도 큐티의 기본은 알아요~ 라고 하나님께 질문하며 좀 더 가깝게 꿇어 앉는다.
'표시'(distinguishing mark)(살후3:17)라는 단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듣고자 함이기 때문이다.

2. 그것은 바로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과 같지 않고 '형광펜'처럼 살라는 말씀이셨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distinguishing mark' 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3. 세상과 구별된 자로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distinguishing mark 로 살아갈 때...
세상은 보지 않는 것 같지만...
'형광펜'처럼 distinguishing mark 인 나를 바라보고 복음을 생각하게 됨을 고백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표시'로...
distinguishing mark 로서 살아가고 있을까.
그저 세상과 같은 색으로 묻혀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도전하신다.

근데여... 주님.
소망이 없던 자를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로 부르시고...
그리스도의 인내의 구원에 참여하게 하심을 감사드려요.
게다가 모든 것을 능히 이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까지 주심을 어떻게 더 감사할지요.
이제부터는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며...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형광펜'으로...
distinguishing mark 로서 충실히 살게요.
'형광펜으로 살라'는 주님 주신 마음 기억할게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제 삶의 '형광펜'으로 보여주는 주님을 볼 수 있도록 주님이 일해 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