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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시작

회복의 시작

동족의 아픔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사람
느헤미야 1:1-11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느1:9)
돌아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1. 아닥사스다 왕이 살던 수산 궁에서 잘 나가던 왕의 술 관원인 느헤미야...
근데 백성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사람이 지도자이다.
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느1:4).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한다.
'돌아와'(느1:9) 하나님을 찾으면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느1:9) 돌아오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느1:9)을 붙잡고 말이다.

2. '쫒긴 자'(느1:9)가 회복되는 시작이 어디인지 아니? 물으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늘 한결같았다고 말씀하신다.
'쫒긴 자'(느1:9)가 처해 있는 곳이 어디이건...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느1:9)...
그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은 늘 유효하다고 말이다.
돌아오기만 한다면...
그러면 그 끝이 바로 '회복의 시작'이라고 하신다.

3. 회복은 진실한 기도에서 시작됨을 고백한다.
더군다나 공동체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소망이 보임을 말이다.
점점 교회발 소식들이 세상의 상식 수준에도 못미치는 암담함을 보며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가 나오길 기도한다.
느헤미야의 관심은 이미 멀리 예루살렘에 가 있다.
나의 관심은 어디인가 돌아본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위해 엎드리고 있는가가 중요함을 고백한다.
내 유익을 위한 기도로 나만 회복되면 무너진 공동체에서 무슨 소망이 있을까.
공동체가 살아야 한다.
공동체의 회복이 '회복의 시작' 이다.
그 회복의 시작은 어디에 있든지...
어떤 모습을 하든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느1:9)...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엎드리는 것이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듣고 돌아오는 것임을 고백한다.
"돌아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근데여... 주님.
그래도 아무리 멀리 갔어도...
여전히 하늘의 영향력이 미치는 '하늘 끝'(느1:9)임을 고백해요.
여전히 하나님의 약속이 유효한 하나님 나라임을요.
돌아오기만 하면요.
그러면 그곳은 끝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임을요.
이 음성을 듣기만 하면요.
"돌아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그곳이 바로 '회복의 시작'임을 알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