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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불발

복의 불발

은혜의 역사에서 징계의 역사까지
느헤미야 9:19-31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느9:25)
즐겼사오나...

1. 늘 문제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을 누리고 즐기는 것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즐겼사오나'(느9:25)...
그것들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을 잊는데 있다.
'즐겼사오나'(느9:25)...
멀어져 버렸다는 말이다.
그래서 때론 세상에서 높아지고 많이 누리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누림이 아니라...
주신 분을 잊고 마치 거기에서 끝나버린 인생...
누림이 없는 인생이고...
'복의 불발'에 그친 인생이다.

2.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즐기길 원하신다고 하신다.
기뻐하기를 원하시고...
행복하기를 원하신다고.
'즐겼사오나'(느9:25)의 삶이 아니라...
'복의 불발'의 삶이 아니라...
즐기기까지 주님과 함께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3. '즐겼사오나'(느9:25)의 삶은 하나님께 등을 보이는 '복의 불발'인 삶이지만...
세상에 등을 보일 때 하나님은 즐기기까지 동행하는 삶을 인도하고 싶어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한다.
하나님께 등을 보이기 시작할 때 갈등은 시작되고...
하나님께 배를 보이기 시작할 때 축복은 배가 됨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주님이 계속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복된 인생...
주님을 향하게 되면 얻는 삶임을 고백해요.
이젠 끊임없이 반복되는 '복의 불발'인...
'즐겼사오나'(느9:25)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즐기기까지 함께하는 삶 되도록 할게요.
차라리 세상에서 제 유익의 불발이 있더라도요.
엄청 기다리고 기다려주시는 주님을 붙잡는데 불발 안되도록요.
점점 곳곳에 말씀의 씨앗들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세상의 불발이 주님 붙잡는 길임을 고백하는 씨앗들이기에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복의 불발'이 아닌 주님으로 채우는 삶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