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역이 고백으로
예배를 지키며 성전을 관리하는 사람들
느헤미야 11:10-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들의 책임자가 되었느니라"(느11:21)
느디님 사람...
1. 오늘 말씀에 나오는 성전 중심의 삶을 살던 사람들...
레위 사람들
성 문지기들
느디님 사람들
근데 이 중 자꾸만 '느디님 사람'(느11:21)이 눈에 들어 온다.
어떤 사람들이길래 이미 '님'자가 붙은 걸까^^
히브리어로는 ‘성전 막일꾼’인 '느디님 사람'(느11:21)...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가나안을 정복할 때 약간의 속임수로 여호수아를 속여 멸망을 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가나안 사람들이었던 기브온 백성이 아닐까.
멸망은 피했지만 대신 성전에서 청소, 설겆이, 물을 깃고 나무를 패는 잡일을 마다않던(수7:27) 느디님 사람들(민32:40,42,47)...
충성스런 temple servant 였다.
2. 처음엔 노예로 성전 일을 하는 게 고역일 수도 있었겠다 여길 것 같지? 물으신다.
그래서 전에는 그들이 자료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 비천한 사람들이었지만...
근데 이제는 제사장, 레위인과 함께 성전 봉사자로서 등장하며 계속 말씀에 느디님 사람들이 언급되는 걸 보면...
어느덧 그 '고역이 고백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또 물으신다.
왜냐하면 성전에서 붙어 있는 시간 만큼 은혜는 채워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느디님으로라도 성전에 붙어 있음이 은혜임을 고백하는 그들이 맘에 든다고 말이다.
3. 하나님께 이제 보니 나도 '느디님 사람'(느11:21)이었다.
세상에서 죄인으로 죄의 포로로 살다가...
십자가에서 다 지불하신 죄의 대속으로 포로교환 명단에 들게 되고...
하나님의 전에 가까이 와 세상에서 하지 않던 섬기는 일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난 '느디님 사람'(느11:21)이었음을 말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있으니까...
처음엔 고역인데...
자꾸만 그 '고역이 고백으로' 바뀐다.
느디님으로라도 성전에 붙어 있음이 은혜임을 고백한다.
근데여... 주님.
감사해요.
절 세상에서 '느디님 사람'(느11:21)으로라도 살게 하셔서요.
이젠 '고역이 고백으로' 바뀜을 고백해요.
미국에 머무는 동안 모든 '고역이 고백으로' 바뀜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어제 샌디에고 희망교회에서 일하신 주님 감사해요.
역시 주님이세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고역이 고백으로' 바뀌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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