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안쉼?
영적 해이함을 일깨우고 다시 말씀 앞으로
느헤미야 13:10-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느13:22)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1. 안식일에 안식하지 않은 유다 사람과 두로 사람들이 느헤미야로부터 꾸지람을 받는가 하면...
레위사람들에겐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느13:22)고 권면하고 있는 느헤미야이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우선 안식일을 제대로 알아야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간의 표징이다(출31:13).
안식일은 '샤밧'(히)으로 '쉬다' '중지하다'는 뜻이다.
무엇을 쉬고 무엇을 중지하라는 것일까?
2. 쉬는 의미의 안식은 출31:17 에서와 같이 하나님이 6일 동안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7일에 쉬신 것으로 말씀하신다.
나의 삶은 어떠한가 물으신다.
6일 동안이 창조 사역이기 보다는 온통 죄를 창조한 6일이지 않냐고 물으신다.
안식일에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세상에서 죄 짓는 삶을 중지하라는 말씀이고...
그 6일 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그만 죄 져. 그만 죄 짓는 일에서 중지해."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가까이로 가는 날이 안식임을 말씀하신다.
3. 삶 가운데서 창조를 하는 능력은 십자가를 통해서 뿐임을 고백한다.
끝임없이 창조에서 멀어져 가는 삶을 십자가에 못박기 시작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그 삶에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가기 시작하심을 말이다.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의미는...
내 마음으로 내 욕심으로 하던 6일 동안의 삶을 내려놓으라는 안식이지...
죄된 6일 동안의 삶의 안쉼이 아니다.
‘안식? 안쉼?’ 어느 것을 하고 있는지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길임을 고백한다.
삶은 진정한 안식을 앞둔 창조 과정이고...
빈 그릇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채우시는 기간임을 말이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내 빈 잔을 채우는 축복의 언약을 붙잡는 것과 같음을 말이다.
안식일엔 더욱 이 음성이 들리는 날이다.
“안식? 안쉼? 이 중요한 안식일에는 자기를 부인하고 너의 그릇에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봐. 네 것보다 내 것이 훨씬 더 좋단다."
근데여… 주님.
주님이 주신 안식일이 부담스러운 날이 아니라 나의 영혼에 쉼을 주시기 위한 날임을 고백해요.
저에게 초점이 맞추었던 쉬는 안식일에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기대하는 안식일로...
6일 동안의 창조를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저의 빈 잔에 채우는 안식일로 깨닫게 하심을 감사해요.
안식은...
"내 안에 와서...
내가 알려주는 생명의 길을 따르라"는...
예수님 안에 내 손을 내밀어...
그분의 말씀으로 치유되고 회복을 얻는…
누림임을요(막3:3-5)...
오늘 어스틴 안디옥교회에서의 말씀 선포 주님이 해 주세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안식? 안쉼?'을 분별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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