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다면 가짜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1:1-10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갈1:6)
다른 복음…
1. '다른 복음’(갈1:6)은 이런 거다.
감옥 안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불안불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느 날 그런다.
"이 문으로만 나가면 자유다!"
웬떡이냐 하고 감사하며 그 문으로 달려 가는 게 복음이다.
근데 그곳에서 누군가 다른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 문으로 가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그 자리에서 푸쉬업 1000번...
쪼그려뛰기 500번...
원산폭격 1시간...
그리고 나면 열심히 한 사람 중 선착순 1명.
이렇게 지들끼리 정해놓고 그거 잘하면 사도라고...
서기관이라고...
율법의 준수와 할례가 먼저 필요하다고 구원의 문으로 가는 사람들을 막고 있으면서도 서로 추켜세우는 모습이 세상의 모습이고 종교의 모습이다.
2. 갈라디아 교회에 있었던 이같은 율법주의자들의 그릇된 가르침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다른 복음’(갈1:6)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바울은 이 '다른 복음(갈1:6)…
또 하나의 '다른 복음'(갈1:6)이 아니라 바른 복음이 아닌 변질된 복음인 율법주의를 허용 또는 방조한 교회들을 향해 꾸지람을 주고 있다고 하신다.
지금도 교회에서는 예수를 믿게 하는 건 외면하고 열심히 교회에서 일만 해서 장로 되라고 부추기고 있다고 말이다.
"예수를 향하고 예수에게 가까이 가게 하지 않는 건 다 다른 복음이야" 라고 말씀하신다.
3. 바울은 아주 강경하다.
구원은 행함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그럼 행함이 필요 없다는 말일까?
그렇담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믿고 영접하는 행함도 없다면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다를까?
동전의 양면이라는 마음을 주신다.
믿음이 있으면 뒤집어보면 삶에서의 행함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말이다.
근데 왜 사람들은 자꾸만 '다른 복음'(갈1:6)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은혜라는 게 어딘가 찜찜하다.
왜냐하면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엄청난 것을 공짜로 받은 적도 준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짜라는 은혜에 자꾸만 뭔가 더한다.
그래서 자꾸만 "나도 한 건 했습니다"라고 더하고 싶은 것이다.
더한다면 가짜다.
심지어는 사도가 되는 것도(갈1:8).
사도의 원래 의미인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은 저버리고 자기의 열심을 더하고, 규칙을 더하고, 의식을 더하고 결국은 구원을 얻기 위한 스펙을 더한다.
더한다면 가짜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흥분하며 아주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니들이 주는 게 복음인 줄 알아? 하나님이 주셔야 복음인 것이고 사도인거야(갈1:1).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9)"
근데여... 주님.
'다른 복음'(갈1:6) 가짜 복음은...
복음의 진리를 왜곡시키며 교회를 분열과 혼란에 빠뜨리고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자체를 헛 것으로 만들어 버리게 됨을 고백해요.
이제 사도 바울이 참 복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기준을 제 것으로 받을게요.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사는 사도가 가져야 할 삶의 기준 말이죠.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고 있다면 삶이 체험이고 간증이라면요.
근데 이런 거 안하고 '다른 복음'(갈1:6)을 전한다면 사도의 반대인 도사 아니 독사같은 거네요.
그렇기에 갈라디아 교회는 예수님의 몸되신 교회이지만 갈라디아주의는 갈라지는 이단이네요.
'바른 복음'만이 '다른 복음'(갈1:6)을 몰아냄을 고백해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더한다면 가짜다'를 기억하며 오직 예수만 삶에 더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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