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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절대로 안지워집니다.

피는 절대로 안지워집니다.

약속의 자녀로 사는 성도
갈라디아서 4:21-31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갈4:27)
잉태하지 못한 자...

1. 율법과 복음의 두 언약에 대해 비유의 말씀으로 총정리를 하시는 오늘 말씀이다.
'잉태하지 못한 자'(갈4:27)는 사라이고…
율법을 나타내는 이스마엘을 나은 자 하갈과 대조하여 복음을 나타낸다.
근데 왜 잉태하지 못한 것을 왜 '즐거워하라'(갈4:27)고 하는 것일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위로이실까?
절대 아니다.
그럼 무슨 뜻일까.

2.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네가 이 세상에서 아무리 노력해서 열매를 맺는다고 해도 그것이 그리스도의 피언약으로 세운 열매가 아니면...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의 모습이고 오히려 잉태치 못함을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피언약 아니면 아무 소용 없는 날이 오기에." 라고 말씀하신다(갈4:30).
왜냐하면 그런 세상적인 열매들을 내려놓고 홀로 피언약으로 하나된…
절대로 안지워지는 관계가 하나님과 세워질 때 이 세상을 넘어 영원한 기업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근데 의문이 생긴다.
비행기에서 다큐멘터리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날 모슬림이 거의 세계 인구의 24%라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아니 거의 1/4 이라니 이들은 점점 더 승승장구 하고 기독교는 쇠태하고 있구나. 근데 오늘 이 말씀은 뭐지?”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은…
그래서 점점 더 피언약으로 구별된 잉태하지 못한 자가 즐거워 할 것이라 하신다.
"두고 보라고. 이 세상 떠나는 내 앞에 서는 날 알게 될 것이라고."

3. 오래 전 미국에 있을 때 세탁소에 바지를 세탁하러 갔는데 다리에 난 딱지가 떨어지며 피가 난 것이 뭍은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때 세탁소에서 하던 말이 절대로 잊혀지지가 않는다.
"피는 절대로 안지워집니다.”
세상의 잉태가 아닌 피언약으로 잉태하며 그리스도의 피로 자유함을 받은 나는...
피언약으로 인해 영원히 자유하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이 자녀인 나를 향해 가슴 벅차게 선포하시는 축복의 메세지(이사야 54장)를 선포하시는 오늘이다.

근데여... 주님.
총정리해주신 율법과 복음...
이젠 절대 헷갈리지 않겠네요.
특히 율법 아래 있으면...
아무리 선해도...
마치 해적선에 탄 모두가 해적이듯이 거기엔 구원이 없고...
아무리 죄를 지어도...
마치 노아의 방주에 탄 모두가 구원받듯이 복음에만 구원이 있음을요.
"피는 절대로 안지워집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자유함을 받은 나는 피언약으로 인해 영원히 자유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나님이 자녀인 나를 향해 가슴 벅차게 선포하시는 축복의 메시지...
감사해요... 주님.
그리고 주님의 말씀 기억할게요.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갈4:30)
육체를 붙들지 않고 약속을 붙잡아야 진짜 아들임을요.
이제 우크라이나로 떠나는 아침...
폭탄이 날아와도 주님과 함께 있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임을 고백해요.
아니어도 감사하구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피는 절대로 안지워집니다.'의 피언약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