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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ㅂㅂㅂ

쉿~ ㅂㅂㅂ

영적 타락의 나비 효과
사사기 18:14-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삿 18: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1. 하나님을 위해 헌신된 레위인 마저도 진흙탕 가운데 뒹구는 사사 시대의 모습은 하나님 없는 영적 세상을 보이고 있다.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삿 18:31) 뭔가 하나님과의 동행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삿 18:31)는...
가나안을 점령하랬더니 영적으로는 가나안에 의해 점령당한 단 자손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만들어진 '하나님의 집'(삿 18:31)라 불리던 성막은 40년 광야생활을 거쳐 요단강을 건넌 후에는 이스라엘의 전진기지인 길갈에 세워졌었다.
그후 6년 정도에 걸친 가나안 정복전쟁이 끝나고 각 지파에게 기업의 땅을 분배하는 동안에 실로로 옮겨져...
대제사장 엘리 시대에 법궤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길 때까지 그곳에 계속 있었다.
하나님의 성막이 있던 실로...
그 실로에 하나님의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자손은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삿 18:31)...
결국은 미가 보다도 못한 우상을 섬기게 된다.
결국 그들의 결국은 이렇게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그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삿 18:30)...

2. 경건을 이익의 방편으로 삼는 위선의 태도...
게다가 레위인을 유인하고 무력으로 미가를 위협하는...
그야말로 영적 엉망진창이라고 말씀하신다.
더군다나 삶을 위해 우상 제사장도 마다않던 레위인 청년은 단 지파의 스카우트 제안에 '마음이 기뻐하여'(삿 18:20)...
부와 명예를 따라가는 그는 사명보다는 부와 명예에 더 관심이 있던 삭꾼이라고 말씀하신다.
결국 레위인이면서 하나님을 떠나 베들레헴에서 나오고...
미가의 집에서는 레위인임을 팔아 더 큰 물질과 명예를 얻고자 했고...
이제도 점점 더 큰 물질과 명예를 따르는 타락한 제사장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이다.
오늘날의 교회에도 터져나오는 소식들이 이 레위인 청년같은 제사장들의 모습임은 지금도 이시대가 사사 시대와 동일하지 않냐고 물으신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한채 결국은 나이스한 땅을 차지하기 위해 라이스를 정복하는 단 자손(삿 18:27)...
근데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것만을 하고 있는 단 지파이다.
"내가 허락한 땅에서 내 이름을 들고 차지하라.
단 이것은 하지 말라.
단 저것은 하지 말라.
단 그것도 하지 말라."라고 하셨음에도.
단 지파는 자신들에게 분배된 기업의 땅을 쉽게 포기하고, 정복하기 쉬운 땅을 찾아 아주 멀리 이동해 평화롭게 살고 있던 라이스 백성을 기습적으로 침략하여 잔인하게 정복했다.
마치 십자군 전쟁과 같은 모습이다.
근데 왜 이제 와서야 이 사이비 레위인 제사장을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삿 18:30)을 밝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치 처음부터 숨기고 싶었던 하나님의 가슴앓이가 아닐까.
믿고 싶은 마지노선인 레위 제사장 마저도 세상의 영적 공격엔 하나님 없으면 그냥 속절없이 무너져 버림을...
율법을 총칭하는 모세의 손자로 묘사되는 제사장도 진짜 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으면 결국 세상에 사로잡힘을 말이다.
결국 단 지파도, 레위인 제사장도, 미가도 하나님보다 자기의 유익과 자기 배가 중요했던...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참기름 부어만든 신상에 자신들의 삶을 비빈(삿 18:18)...
'드라빔 비빔밥'임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저도 주님보다 제 유익과 배를 바라보게 되면 여지없는 레위인 제사장임을 고백해요.
그래서 말씀이 없으면 그저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살 수 밖에 없음을요.
그런 삶은 우상의 나물에 내 유익과 내 배를 넣고 비비는…
'드라빔 비빔밥' 임을요.
그 비빔밥 이젠 버리는 삶 되게 해주세요.
더 이상 세상의 교회들이 비빔밥 공장 안되게도요…
이제부턴 조용히 서로 확인할께요…
누가 'ㅂㅂㅂ'(비빔밥)을 비비고 있는지를요.
쉿~ ㅂㅂㅂ…
우크라이나 땅 전체를 제 좌표로 올려 드려요.

오늘의 미전도종족: Jew, Yahudic 의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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