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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카톡, 기다리고 있다고...

니 카톡, 기다리고 있다고...

세상의 안락에 취하면 죄의 올무에 빠집니다
사사기 19:1-15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삿 19:1)
첩...

1. 사람들이 하나님이라는 배와 세상이라는 배를 어떤 것이든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선택할까...
답은 '내 배' 이다.
'내 배'에 유리한 쪽이면 어떤 배든 상관이 없이 선택하는 게 인간 본성임을 수 없이 경험해 왔다.
이렇게 세상 윤리도 버리고 심지어 하나님도 버린 채 '내 배'만 선택의 이유가 되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 두 모습이 나온다.
레위인과 첩(삿 19:1)...
'왕이 없을 그 때에'(삿 19:1)...
계속 반복되는 이 말은 세상의 왕이 없음이 아니라...
바로 날마나 만나서 교제할 하나님이라는 왕이 없음을 계속 강조하는 말이다.
그래서 결국은 영원한 왕, 영원한 사사 예수 그리스도가 절대 필요함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젠 레위인이고 뭐고 없었다.
레위인은 유다 지파 여인 첩을 두고...
어라 그 첩은 행음까지 거기다 친정으로 줄행랑(삿 19:2)...
이 레위인과 첩의 모습은 당시의 신앙 지도자와 그 가정의 타락이 얼마 정도인지를 가늠하게 해 준다. 
장인의 호의(삿 19:4)...
세상의 호의이다.
근데 이 호의가 계속 
먹고 마시며...(삿 19:4)
기력을 돋운 후에...(삿 19:5)
마음을 즐겁게...(삿 19:6)
기력을 돋우고...(삿 19:8)
마음을 즐겁게...(삿 19:9)
이런 것들 뿐이다.
레위인에게 이것들은 독인데.
하지만 이 첩둔 레위인은 장인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 머물다가...
다섯째 날 저녁에 무리해서 출발함으로 기브아에서 일을 치르게 된다.
넷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삿 19:5)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삿 19:8)
이 때 떠났어야 옳았다.
삶 가운데서도 이런 후회를 한 적이 많이 있었다.
이 때 떠났어야 옳았다...

2. 근데 말씀이 없으면 그 '이 때' 가 안보이고 보여도 떠날 줄을 모르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말씀은 분별하는 눈이고 발이고 마음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날마다 말씀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지를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신다.

3. 예루살렘의 옛 이름인 여부스(삿 19:10)...
여부스 성읍으로 들어가지 않는 레위인은...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의 성읍인 근처 기브아나 라마로 가서 유숙하기를 원했다(삿 19:15). 
근데 그 기브아...
'욕심의 무덤'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메추라기를 탐식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여 재앙으로 죽여 장사하고 지은 지명으로 '기브롯 핫다아와'이다.
어째 좀 찜찜한 곳으로 가서 유숙하려는 모습이다.
레위인이 기브아에 갔는데 영적 암흑기였기에 레위인에 대한 관심도 레위인에 대한 존중도 없었기에 유숙하게 할 자가 없었다.
레위인이 첩을 둔 것을 그들도 알기에...
세상의 첩들을 수없이 둔 그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말씀을 모르고 있으면 '욕심의 무덤' 기브아라는 세상에서 이런 대접 가운데 사는 모습을 본다.
그래서 말씀부터 먼저 알아야 함을 고백한다.

근데여... 주님.
저도 아직도 하나님이라는 배와 세상이라는 배 중 어떤 것이든 선택하라고 하면...
'내 배'를 선택하고 있나요.
그것은 Give and Take 인 세상 사람들이나 하는 거죠.
'내 배'를 하나님이 채워주심을 경험하지 못하는 그들이지만…
주님의 사람은 '내 배'에 대한 욕심이 없어져야 함을 고백해요.
왜냐하면 늘 Take 는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하게 공급받는…
그래서 세상엔 Give 만 하는 자들이기에요.
'레위인과 첩'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임을 기억하며…
욕심의 무덤 기브아라는 세상이 유혹하는 즐거움과 쾌락…
그 미끄럼틀 조심할께요.
이 때 떠났어야 옳았다…
이 때 떠났어야 옳았다…
하는 후회하지 않도록요.
근데 말씀이 없으면 그 '이 때' 가 안보이고 보여도 떠날 줄을 모르게 됨을 고백해요.
그래서 말씀은 분별하는 눈이고… 
발이고… 
마음임을요.
그래서 말씀부터 먼저 알아야 함을요.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선…
날마다 제가 말씀 앞에 나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함을요.
세상보다 날마다 하나님과 카톡해야 함을요.
이러시고 있을 하나님과의 교제가 먼저임을요.
"니 카톡, 기다리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땅 전체를 제 좌표로 올려 드려요.

오늘의 미전도종족: Jew, English-speaking 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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