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시리즈
일곱 인 심판을 집행하시는 어린양
요한계시록 6:1-8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계6:1)
오라…
1. 드디어 인봉을 뗄 수 있는 ‘오직 예수’인 어린 양이 인을 떼기 시작한다.
7개의 인 '일곱 인'(계6:1) 마치 7부작 미니 시리즈가 시작되었다는 인상을 준다.
오늘은 그 중 6부작까지이다.
인을 떼면 네 생물 중 하나가 ‘오라’(계6:1,3,5,7)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 다음에 말이 나온다.
근데 그 말 위에 탄 자가 무엇을 하는지가 바로 미니 시리즈 내용이다.
5부에는 다섯번 째 인을 떼는 순간 미니시리즈의 장소는 하늘로 옮겨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거하여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하나님께 공의의 심판을 탄원하는 장면이다(계6:9).
6부에는 다시 장면은 세상이고 우주이다.
큰 지진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장면이다.
세상에서 회개하기를 거부하고 우상을 더 의지하는 자들에게 내리는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는 진노의 큰 날(계6:17) 심판이다.
2. 이 미니 시리즈를 해석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이고 때론 해석이 산으로 가기도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에게 주시는 마음은 그냥 미니 시리즈는 ‘보고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요한이 보고 들었듯이(계6:1,2,3,5,6,7) 말이다.
마치 장면들이 경마장을 보는 듯하지 않니? 물으신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말들이 하나씩 달리고(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계6:2,4,5,8)…
말을 탄 기수가 조명되고…
한 바퀴 달리는 동안 그 기수가 뭘 할 것인지의 심판의 내용이라고 말이다.
3. 근데 셋째 인을 뗄 때 나온 검은 말과 손을 저울을 가진 자에 대한 설명은 구체적이지 않고 그저 모호한 설명 뿐이다(계6:6).
지금 일어날 심판이 바로 보리와 밀의 가치는 2:1 이었는데 이제 3:1 로 밀의 가치가 치솟는 기근이고 황폐함이고 흉년임을 알려주는 말씀이다.
근데 왜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셨을까?(계6:6)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은…
비록 가뭄과 기근이 있는 고난의 상황이라도 성령의 기름부음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는 분명히 있을 것이기에 해치지 말라신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참고 참으시는 마음을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이같은 하나님도 도저히 못참는 사태가 올 것이라는 경고의 미니 시리즈를 보라고 말씀하고 계신거다.
순교자들의 탄원인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계6:10)에 대한 응답이 이를 것임을, 반드시 일어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미니시리즈 7부작 중 6부까지를 보며 드는 질문이 있다.
아직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입장인 심판의 대상이 되어본다.
큐티는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이기에…
"주님 저 따져도 되나요?"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궁금증과 그들의 입장에서 주님께 물어본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데 이렇게 끝을 낼 것이면서 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셨을까?
처음부터 아시지 않았을까?
근데 그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사탄이 있음을 하나님도 모르셨던 것일까?
아님 천사들 중 하나님 되고 싶어하는 타락한 천사가 있었음 왜 하나님은 사탄을 없애지는 않으셨을까?
결국 6부까지의 미니시리즈는 사탄의 영향으로 더럽혀진 세상을 다시한번 청소하는 노아의 방주와 같다는 생각이드니까 말이다.
세상을 향한 요한 계시록이 아니라 각각을 향한 요한 계시록이었으면.
근데 "그 각각이 바로 너이기에 기회를 주고 싶었단다"라고 하신다.
각각의 나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거라고.
하나님 나라는 죄가 해결되기 전엔 들어갈 수 없다고.
그리고 그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의 장소는 바로 세상이라고.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냐 못만났냐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근데여… 주님.
세상에서 주님의 아름다운 역사들만 보며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참고 참으시며 계수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임을 기억할게요.
오늘 보여주신 미니 시리즈 7부작 중 6부작은 그야말로 심판 그 자체네요.
하지만 그런 심판의 때에도 감람유는 여전하고 포도주는 여전함에 위로가 되네요.
하나님의 참고 참으며 두루마리에 기록했던 하나님의 다이어리에…
심판이 어떻게 일어날 것이지를 쓴 내용들이 이루어질 지라도 이것들만 절대 건들지 말라고 써두셨음에요.
계시록이 그저 주님이 알려주시는 미니시리즈로 보면 볼 만 한데…
그게 저에게 그리고 자녀들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일어날 일들이라 생각하니 더 이상 볼 만하지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주님 저 따져도 되나요?
‘오직 예수’가 답인거 아는데요.
그러면 아예 그렇게 모든 사람이 깨닫도록 세상을 바꿔보시면 안되나요?
오늘은 왠지 저도 자녀들도 이웃들도 괜히 걱정이 되서요.
세상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숙제를 잘 할지를요.
주님이 제게 주시는 이 비밀한 은혜, 그들이 관심이 없다면 천국에서나 경험하게 하면 어떨까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주님이 경고하시는 '미니 시리즈' 잘 보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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