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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노릇. 백성 노릇. 이방 노릇.

왕 노릇. 백성 노릇. 이방 노릇.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마지막 심판
요한계시록 11:15-19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계11:15)
왕 노릇…

1. 드뎌 일곱번 째 나팔이 울린다.
근데 이 나팔은 재앙이 아니라 회복으로 시작한다.
잠시 사탄에게 허락하셨던 세상을 그리스도께서 다시 회복시키시는 이야기이다.
이 하나님의 회복 스토리에는 세 가지 역할이 존재함을 보게 하신다.
왕. 백성. 이방들.
왜 통치하신다는 말을 영어에는 없는 '왕 노릇’(계11:15)이라고 표현했을까?
‘노릇'하면 썩 좋은 표현이 아닐 뿐더러 마치 원래는 다른 직위지만 상황 때문에 임시로 하고 있다는 말같다.
말하자면 내가 선생 노릇 하고 있다고 말하면 느껴지는 억양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일하심이 있었음이 느껴지게 하는 번역...
'왕 노릇'(계11:15) 이다.
왜냐하면 '왕 노릇'(계11:15)은 왕 보다 더 높은 분에게만 해당되는 단어이기 때문이고...
지금 '왕 노릇'(계11:15) 하실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2. 근데 이렇게 하나님이 '왕 노릇'(계11:15)하는 나라에선 ‘노릇'을 해도 축복인 게 있다고 하신다.
그 나라에서 '백성 노릇' 한다는 건...
마치 주어지는 특권 같다고 말이다.
이젠 왜 번역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랐는지가 알게 됐지?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렇게 대화하시는 말씀이었다.
"내가...
너의 하나님된 내가...
너의 나라의 왕 노릇 해줄께.
넌 그대신...
내 백성 노릇 해야하는 거 알지?
내가 통치하고 보호하고 인도할 내 백성 말야."

3. 하나님이 '왕 노릇'(계11:15)하는 세상...
그야말로 모두가 원하는 유토피아임을 고백한다.
근데 이런 와중에도 하나님이 '왕 노릇'(계11:15) 하시는거에 분노하는 ‘이방들'(계11:18)이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이방들...
'이방 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이다.
근데 이렇게 나쁜 것에 ‘노릇'을 붙이면 정말 악의 극치를 달리는 말로 변하게 된다.
마치 일본 순사노릇 처럼 말이다.
이렇게 악의 극치를 달리는 '이방 노릇'을 하는 이들에 대해선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있게 된다.
'백성 노릇'을 하느냐 '이방 노릇'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상' 아니면 '멸망'이다(계11:18).
다시말해 마지막 심판의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찬양하며 교제하게 될 자가 되느냐와...
사탄이 잠시 세상을 다스릴 동안 세상이 주는 안락함과 즐거움에 젖어 하나님을 멀리한 자들과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의 결말이 무엇인지를 보이는...
영원한 죽음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가 되느냐로 나뉠 것임을 말이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며 이 상과 멸망으로 예비된 것들이 보여진다(계11:19).
상으로는 하나님의 언약궤라는 말씀이 삶 속에서 동행하고 이루어지는 축복이...
멸망으로는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삶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하나님이 '왕 노릇'하는 나라에서 감히 '백성 노릇'하는 축복이 주어짐을 고백한다.
계속 내 귀에 울려오는 단어 백성 노릇…
하나님이 낮은 내 삶에 찾아와 ‘왕 노릇’(계11:15)하시겠다고 은혜주신 대박터진 삶…
그래서 그런 삶에서 하나님의 ‘백성 노릇’은 세상에서 보지 못했던 대박터진 삶임을 말이다.
여전히 ‘이방 노릇’하고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들도 이런 대박터진 하나님의 ‘백성 노릇’에 초대하는 것이 전도임을 고백한다.

근데여... 주님.
저를 위해 '왕 노릇'(계11:15)하고 계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하나님이 '왕 노릇'하는 나라에선 '백성 노릇’을 해도 축복임음을 고백해요.
이제사 왜 번역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랐는지가 알게 되네요.
하나님의 회복 스토리엔 늘 하나님이 먼저 선택하신 '왕 노릇'이 있음에 감사해요.
그리고 이젠 늘 삶 속에서 저의 선택이 남아 있음을 고백해요.
그분이 통치하시는 나라에서...
'백성 노릇'으로 살 건지.
'이방 노릇'으로 살 건지.
섬기는 땅들 사람들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주님의 ‘백성 노릇’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