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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준 거 알지?

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준 거 알지?

심판의 진원지, 하늘 성전
요한계시록 15:1-8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계15:2)
유리 바다...

1. 7이라는 숫자와 연결된 재앙들인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이 계속되다가...
이제 드디어 777 구조의 마지막인 일곱 대접이 일곱 천사들에게 나눠지는 장면이다(계15:7).
대접 재앙을 앞두고 지금까지 환난을 이겨낸 성도들의 환상을 보고 있는 요한...
불이 섞인 '유리 바다'(계15:2) 가에 서서 그간의 고초를 겪은 성도들이 거문고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다.
왜 '유리 바다'(계15:2)일까?
그 정도로 고요한 바다라는 말이고...
바다도 하나님 앞에서 '유리 바다'(계15:2)처럼 쥐죽은 듯이 고요한 느낌이다.
하나님의 절대 영광 앞에서 바다도 숨죽이고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지금도 세상은 이 짐승을 섬기라고 유혹한다.
그래야 성공한다고.
그래야 더 가질 수 있고.
그래야 더 누릴 수 있다고.
그리고는 하나님 대신에 그 자리를 내어 주라고 유혹한다.
아니 하나님 대신에 나 자신을 위하라고 유혹하며 결국은 나를 우상숭배하라고 유혹한다.
결국 하나님이 빠져버린 삶에서 내가 주인되라고.
하나님이 빠져버린 세상에서 좀 더 누리라고.
아니 심지어 신앙에서도 내 유익을 쫒아 하나님 없는 666의 삶으로 유혹한다.
이 유혹에 넘어가는 날엔 결국 모든 삶을 내 육체의 유익만 쫒아 추구하는 육적인 삶의 모습…
'육육육'이 된다.

2. 이 '육육육'의 삶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나야 한다(계15:2)고 말씀하신다.
근데 그게 내 힘으로는 절대 안되기에 어렵지 않냐고 하신다.
왜냐하면 내 안의 육적인 경향은 자고 깨면 늘 '육육육'만 외치는...
내 안에는 각각의 육적인 경향에다 더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오직 '하나'인 예수가 필요하고...
오직 '하나'인 성령이 필요하고...
오직 '하나'인 하나님이 필요하기에 말씀을 주신 거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되면 (6+1) (6+1) (6+1) 이 되고...
바로 777의 삶이라고.
이를 위한 시청각 교육이 바로 777 재앙이라고 말이다.

3. 777의 삶을 누릴 때 비로소 부를 수 있는 찬양인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계15:3-4)...
어린 양의 노래는 이 모든 게 예수님 때문에 가능했음을 고백한다.
출애굽처럼 죄의 바다를 건너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살았다는 고백이고...
그 홍해를 건넌 해변이 이제 불이 섞인 '유리 바다'(계15:2)라는 고백이다.
그러고나니 일곱 대접의 출처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위임장을 들고 재앙을 내리기 위해 파송된 자들이 바로 일곱 천사들에게 일곱 대접이 나눠지자 성전엔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진다(계15:8).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는 순간 성막의 휘장이 위로부터 갈라지고 나서 이제까지 활짝 열었던 하나님께로 가는 문을 아예 닫아버리신 거 같다.
그러면서 하시는 '접근 금지 명령'이 내 삶에도 들려 왔음을 고백한다.
"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준 거 알지?"

근데여... 주님.
'접근금지 명령’...
"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준 거 알지?"
제 삶에서도 얼마나 많이 이 음성을 주셨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준 거 알지?"
근데도 눈 멀고 귀 먹고 마음은 죽었었음을요.
이제 저같았던...
눈 멀고 귀 먹고 마음은 죽었던 사람들이 주님 만나길 중보할 차례네요.
지금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
기억해 주시고 신경 써 주세요. 주님. 네?
섬기는 땅들 사람들마다 '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준 거 알지?' 이 음성 듣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