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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신부

철딱서니 신부

어린양의 아내인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
요한계시록 21:9-21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계21:9)
신부… 어린 양의 아내...

1. 일곱 인 재앙, 일곱 나팔 재앙, 그리고 일곱 대접 재앙의 끝을 장식한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소개하는 건...
말하자면 777의 끝은 바로 '신부' '어린 양의 아내'(계21:9)이다.
'어린 양의 아내'(계21:9)...
천사가 소개시켜주는 신부인 '어린 양의 아내'(계21:9)는 다름아닌 계7:4 에 나온 하나님의 우산에 거할 144,000 이다.
바로 하나님의 특별 보호 대상인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하고 있는 땅이라는 마음이다.
12지파와 12제자로 둘러싸인 면적인 바로 12X12=144 이고…
그 구원받은 자들이 거하는 땅에 있는 수많은(1000) 하나님의 백성이 바로 십사만 사천임을.

2. 이들에 대한 묵상을 증명이라도 해주시듯이 말씀하신다.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계21:14)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계21:16-17)

3. 이 하나님의 특별 보호 대상인 백성...
이들이 늘 보배로운 존재라고 말씀하셨던 대로 그들이 거할 처소는 보배로운 존재에 걸맞게 안팎으로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식된다(계21:18-21).
보석에 한 맺힌 사람은 그곳에서 한을 풀 수 있겠다.
그곳은 그저 장식용 돌이기에.
근데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계21:10)을 요한에게 보여주는 이유가 뭘까?
보석에 한을 풀라고?
아니 그 휘황찬란한 보석으로 둘러진 그 안에 있는 '어린 양의 아내'(계21:9)인 주의 백성을 보라는 말이다.
그들을 세상에선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른다.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특별 보호 대상이라고 '주의 신부'라고 부르신다.
그만큼 보배로운 존재임을 알라는 말씀임을 고백한다.
근데 자꾸만 외곽용 돌로 쓰이는 세상의 보석에만 관심두는 '철딱서니 신부'가 아닌지 돌아본다.
그런거 벽돌로 사용하시는 남편 주님을 두고서도 말이다.
'철딱서니 신부'가 아니라 '찰떡처럼 옆에 붙어있는 신부'가 되어야 함을 고백한다.

근데여... 주님.
주님의 신부...
'어린 양의 아내'(계21:9)라는 말이 그만큼 거룩한 모습이란거죠.
근데도 자꾸만 세상에 눈을 두는 그런 '철딱서니 신부' 아닌지요.
주님께 '찰떡처럼 붙어있는 신부'가 될래요.
세상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거 그런거 다 벽돌로 삼으시는 그런 주님 옆에요.
세상의 건물주들이 애지중지하는 그 등기증도 벽지로 사용하시는 주님 옆에요.
그래서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이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 옆에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철딱서니 신부'가 아니라 주님 옆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자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