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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냐?

네가 누구냐?

예수님만 높이는 겸손한 증언자
요한복음 1:19-28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요1:19)
네가 누구냐...

1. 세례 요한은 세상 사람들과 달랐다.
세상 사람들이 쫒는 것을 쫒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즐기고 먹는 것을 먹지 않았다.
그저 이 땅에 온 소명을 깨닫고 그 소명대로 소리지르며 산 사람이다.
다르기에 세상 사람들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혹시 '그리스도' 혹시 '엘리야' 혹시 '선지자’ 일까 하며 그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다(요1:20-21).
요한이 받은 질문...
"네가 누구냐?"(요1:19)
세상이 요한에게 했던 질문이다.
요한에게만일까?
세상이 모두에게 하는 질문이다.

2.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세상으로부터 "네가 누구냐?"(요1:19)라는 관심을 당연히 받을 정도로 영향력을 가져야 하며…
"네가 누구냐?"(요1:19)라는 질문에 요한이 증거를 드러내어(요1:20) 말한 것처럼…
세상에 대한 관심을 증거로 드러내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3. 하나님이 나에게 물어보는 또 하나의 음성...
"네가 누구냐?"(요1:19)하는 질문이다.
“네가 누구냐?” 물을 때 나의 증언은 무엇일까.
"그리스도를 아는 자이다. 아니 그리스도를 만난 자이다.
아니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이다. 아니 그리스도 덕분에 대박 중인 자이다."
나를 통해 그리스도가 하는 일이 드러난다면 나는 드러내고 자랑하지 않을까?
근데 전혀 그렇지 않은 대단한 요한처럼(요1:20)…
나도 “예수님이 하셨어요”라고 증거하는 자이기를 소망한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였다.
근데 자신은 선지자가 아니라고 대답한다(요1:21).
사람들의 평가보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갖는 평가가 중요하기에.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요1:27) 고백했던 세례 요한...
난 신발끈 푸는 게 아니라 신발끈 쳐다보기도 감당 못할 거 같음을 고백한다.
예수님을 알아차리면(요1:29).

근데여... 주님.
세상에서 "네가 누구냐?"(요1:19)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세상의 대답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대답을 하게 해 주세요.
늘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소명을 전하는 자라고요.
복음이 들어가지 않는 강팍한 사람에게도 이 질문이 울리게 해 주세요.
"네가 누구냐?"
그 사람도 엄청 사랑하셔서 죽기를 각오하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도록 성령님이 만져 주세요.
그리고 제가 가진 보물을 전하게 해 주세요.
제게 있는 가장 가치있는 것을 주는 시간 되도록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네가 누구냐?’ 묻는 주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