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무엇을 구하느냐?

무엇을 구하느냐?

하나님의 어린양을 증언하고 따르는 제자
요한복음 1:29-42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요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1. 요한의 고백처럼...
예수를 만나면 고백과 방향과 결단이 일어난다.
왜냐하면 예수를 알게 해주고 싶으셔서 기다려오신 성령님이 일하시기에 말이다.
그래서 뱃속부터 예수님을 알아 본 세례 요한처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요1:31,33)라고 시작한 말문도 이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하신다.
삶 속에서 늘 일하시는 성령님을 만나는 일은 그래서 참 행복한 은혜다.

2. 세상에서 가장 잘 산 사람은...
많이 모으고 많이 가지고 많이 올라간 사람이 아니라...
예수를 알고 만날 준비가 늘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를 알려주기 위해 성령님은 요한에게 일하시고...
나에게 일하시고...
모두에게 일하신 거라고.

3. 다만 예수를 아는 척 하는 게 아니라...
요한처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요1:31,33)의 솔직한 고백은 예수를 알아보게 하고 만나게 한다.
그런 고백 후엔 예수를 알게 하시는 성령이 계시기에 말이다.
자기에게 다가오심을 알아차린 세례 요한(요1:29)…
나는 늘 나와 동행하고 계신 예수님을 알아차리고는 있는 것일까.
그렇기에 늘 성령님이 필요함을 고백한다.
성령님은 길을 바로 보게 하고...
생명을 바로 보게 하시기에 말이다.
"무엇을 구하느냐?"(요1:38)의 예수님의 질문은 온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 같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확실해질 내가 구할 그 무엇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한다.
아주 간단하다.
"와서 보라."(요1:39)
이 마음만 있다면.

근데여... 주님.
세상에서 둔한 저를 늘 주님을 보고 알게 하시는 성령님이 계심에 너무 감사해요.
세상에서 가장 잘 살고 있게 하심에요.
함께 누리는 이들이 많음도요.
오늘도 안드레와 베드로를 부르시듯...
"무엇을 구하느냐?"(요1:38)
"와서 보라."(요1:39)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할게요.
세상에서 가장 잘 사는 길을요.
주님 앞에 서면 자랑할 길을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무엇을 구하느냐?’를 삶으로 답하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가 하나되어 어서 전쟁이 끝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