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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잉크의 경고

붉은 잉크의 경고

진노의 날에 고대하는 구원의 은혜
시편 78:56-72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시78:60)
떠나시고...

1. ‘떠나시고'(시78:60)라는 말은 버리셨다는 말이다.
‘실로의 성막’(시78:60)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근데 이스라엘 백성의 반항과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해 도저히 함께 하실 수 없으셨다(시78:56-58).
실은 버림 받으셨던 하나님이시다.
죄는 과녁을 맞추지 못함을 뜻하는데...
‘속이는 활같이 빗나가서’(시78:57) 죄 가운데 빠질 때이다.
하나님은 참다 못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시78:59) 버리신다.
근데 ‘그 때에’(시78:65) 하나님은 다시 택하신다.
'그 때에’(시78:65)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2. 죄인으로 태어난 인간은 모든 철학, 종교, 선행을 통해서도 하나님께로 도달할 수가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친히 내려오심으로 가까이 찾아 오셨다고 하신다.
이것이 바로 구약에 주신 복음이며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이다.
신약에서도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가 복음이며...
나의 삶 가운데 세우신 '실로의 성막'(시78:60)라고 하신다.
근데 버리셨던 하나님의 동행을 다시 택하신 이유가 되는 '그 때에’(시78:65)는...
반항의 자세에서 고난의 자세로 돌이킬 때였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고난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돌이킴의 은혜가 있다고 하신다.

3. 나도 하나님을 향해 반항한 적이 많았다.
매일매일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외면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며 말씀을 지키지 않을 때였다.
산당으로, 조각한 우상으로, 또한 삶 가운데서 내 자신이 깍고 다듬는...
하나님보다 가치있다고 여기는 모든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사랑을 진노로 바꿀 때였다.
이런 하나님을 반항하여...
그 말씀을 외면하고...
죄 가운데 빠져 우상숭배를 일삼을 때...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분이 내 삶 가운데 세우신 성막을 떠나시겠다는...
'붉은 잉크의 경고'들이 많이 주어졌지만...
하나님의 붉은 잉크를 외면한 내 삶은 하나님이 내게 세우신 성막을 떠나실 정도로 세상에 뭍힌 우상숭배 속에 있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붉은 잉크의 경고'를 외면하고 세상을 좆아 간 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 앞에서 불신앙 속에 있던 자였임을 말이다.
버리심에서 택하심의 ‘그 때’(시78:65)로 반전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은...
주님의 사명자로 함께함을 외치며 주님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하다.
나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는 것같이 주께서 자다가 깬 자같이 광야 40년에 종지부를 찍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근데여... 주님.
이스라엘 백성의 버림받음으로 함께 하셨던 성막을 버리시고 다시 택하셨던 '그 때에'(시78:65)가...
제 삶에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해요.
비록 불신앙과 우상숭배로 세상 가운데서 주님의 '붉은 잉크의 경고'도 무시하고 외면했음에도...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제 삶에 ‘그 때에’(시78:65)를 만드셨음을요.
이 '그 때에'(시78:65)의 수혜자들이 해 왔던 고백들이 바로 “주님은 저의 왕이세요. 주인이세요.”임을 고백해요.
결국 '붉은 잉크의 경고'에도 말 안듣고...
주님의 십자가에서의 붉은 피를 보고서야 돌아오게 하셨음을요.
주님의 생명에 빚진 자 되어...
주님의 붉은 피로 쓴 말씀을 전하며 주님의 부르심에 함께하게 하심에요.
오늘 이 땅을 덮는 '붉은 잉크의 경고'...
바로 주님의 말씀으로 덮게 해주세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그들의 삶이 ‘붉은 잉크의 경고'인 말씀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두요.